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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기-21-New York fin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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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 2022-08-16 (화) 03:20 조회: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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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뉴욕생활 마지막날이다. 내일 새벽 3시에 뉴욕을 떠나 워싱턴 DC를 거쳐 South Carolina의 Charleston으로 간다.
뉴욕 기념으로 브로드웨이의 Majestic 에서 “Phantom of the Opera”를 관람한다. 운 좋게 Mary를 만나서 일주일을 머물게 해해준 것 해도 백 번 감사한데 오페라의 유령을 브로드웨이에서 보게 될 줄이야!
인생은 힘든 것도 사실이지만 때로는 Good Samaritan을 만나기도 하고 비엔나에서 비엔나 풀 오케스트라 공짜 구경도 했으며 이 번처럼 “오페라의 유령”을 토요일 메인 타임에 관람할 수 있기도 한다.
이게 진짜 여행의 “Serendipity” 이다.

오늘은 토요일이라 이렇게 긴 줄을 서야 한다.
《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은 프랑스의 추리작가 가스통 르루가 1910년에 발표한 소설을 영국의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뮤지컬로 만든 작품이다.
《오페라의 유령》은 파리 오페라극장을 무대로 천사의 목소리를 타고 났지만 사고로 흉측하게 변한 기형적인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괴 신사 “유령”이 아름다운 프리마돈나 크리스틴을 짝사랑하면서 펼쳐지는 비극적 이야기이며, 라울과 크리스틴의 아름다운 로맨스이다.

뮤지컬 작업에는 찰스 하트와 리처드 스틸고우가 작사를 맡았다. 오리지널 무대는 카메론 매킨토시가 프로듀서를 맡고, 해롤드 프린스가 연출을 담당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1986년 9월 27일, 런던 Her Majesty’s Theatre에서 초연되었고 이듬해 1월, 뉴욕 Majestic Theatre에서 브로드웨이 첫 공연을 가졌다.
2019년 4월 《오페라의 유령》은 브로드웨이에서 13,000회 공연을 돌파하였다. 한국에서는 2001년 LG아트센터에서 라이선스 초연이 있었고, 2005년 내한공연, 2009년 두 번째 한국어 공연, 2012년 25주년 기념 내한공연이 이루어졌다.
2019년 12월, 부산 드림 씨어터 공연을 시작으로 2020년 서울, 대구에서 내한공연이 진행된다.
[산진설명: 극장내 2층에서 내려다 본 마제스텍 극장 내부 전경이다.]

이 뮤지컬은 파리 오페라를 공포에 떨게 한 정체 불명의 추악한 얼굴을 한 괴신사 오페라의 유령에게 사로잡히게 되는 아름다운 가수, 크리스틴 다에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사실 이는 작곡가인 웨버가 1984년, 스탠다드 이스트 극장에서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켄 힐의 동명의 다른 오페라를 보고 영향을 받은 것이다.
특별히 웨버의 아내인 사라 브라이트만을 위해 쓰여진 이 뮤지컬에서, 여주인공 크리스틴 역은 너무나 당연하게도 브라이트만에게 돌아갔다.
[사진설명: 극장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다. Mary와 함께 좌석에서]

이전 동명 작품들이 원작 소설을 다소 기괴한 공포물로 다뤘던 것과 달리 웨버는 이 작품을 애절한 로맨스물로 만들고 싶어 했다.
원작과 같이 신비스럽고 카리스마 있는 팬텀(에릭)으로 보여주려고 애를 썼으며 이작품으로 무명이었던 사라 브라이트만은 유명 여배우가 되었다.
[사진: 공연 마지막 출연진 모두의 인사장면, 다행히 짧은 동영상 돌립니다]

[사진: 총감독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2004년 12월 8일, 영화로도 만들어졌는데, 영화에서는 《300》의 주인공인 제라드 버틀러가 팬텀 역으로 출연했다.
얼굴 한 쪽만 가린 팬텀의 흰 가면 형태도 그로 인해 지금의 형태로 정착됐다. 초연 당시 팬텀의 가면은 금속제로 입 윗부분부터 머리까지 전부 가린 것이었는데, 그가 노래하기에 너무 불편할 뿐만 아니라 잘 안 보이고 무겁다고 불평해 중간에 바꾸기도 했다. (Quotation wiki)
우리는 다시 그리운 Miss Korea BBQ에서 마지막 만찬을 마치고 밤 11시 뉴욕의 Penn Station에 도착했다.
여기서 진하게 이별을 고하고 다음날 새벽 3시 출발하는 Amtrak으로 길고 힘든 여정으로 남쪽나라를 향한다.
To be continued from Charleston South Caroli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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