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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3박4일여행기~
김진준     2010-05-22 (토) 15:47   조회:1954  
5월18일 화요일~ 제주항에서 8시30분 배를 타고 완도로 넘어 왔습니당~
 
한달여간의 제주여행에서도 다 보지 못한 제주를 뒤로 하고~아쉬움이 있을때 떠나라는 여행고수님의 말씀을 따라~ㅋ  3시간에 걸친 배여행~ 날씨가 흐림에도 불구하고~ 배여행의 운치는 그런대로~^^*
 
일단 신지대교를 건너~ 명사십리해수욕장으로~ 그동안 제주도여행에서 저희들의 눈이 많이 높아졌는지(?) 별로 감흥이 없고~ 자꾸 제주도가 그리워지는 현실~ㅠ 앞으로 세계여행에서도 당분간은 아마 비슷한 현상이 펼쳐 질듯~
비내리는 동고해수욕장도 갔다가~ 샛길로 빨리 나올려다~무포장길에서 방황(?)
 
점심은 좀 늦게 완도관광호텔앞 장보고뷔페식당(일인 만원)에 갔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회에다가~이런저런 음식들이 구미를 당겼고~ 늦게 왔다고 맥주한병 서비스 달랬더니~맘씨 좋은 미남주인아저씨~가 혼쾌히~ 역시 어디에서나 말 한마디가 중요하다는 사실!ㅋ
 
대륜산을 지나 국도를 달려 구례에 오는길에 송광사도 잠깐~ 서재필 기념관도 잠깐~ 무엇보다 아름드리 가로수길이 참 아름답습니다~(이런 사진들은 이미지검색도 안되기에~사진까지 팍팍 올려야 되는디~아직 정리가~ㅋ일단 시범적으로 한컷과 동영상을!ㅎ)
 


   
 
 



 
 
구례에 도착해 우리의 안식처 찜질방을 찾아 보니, 구례병원부근의 구례보석사우나~(6000원 착한 가격에 물도 아주 좋았음! 잠자리도 편안!,물론 어떤사람들이 그날 함께 몰리는가는 순전히 하늘의 운!ㅋ)
 
저녁 또한 운이 좋았습니다~ 그 부근의 백반전문집인데~5000원에 도리탕,명태탕까지, 반찬도 푸짐합니다~ (하루 점심만 백명가까히 현지인들이 애용한다는 소문이~)
 
19일~구례에서 서쪽 골짜기부터 하나하나 섭렵해 보기로 하고~ 일단 지리산 온천랜드와 허브찜질방(11000원)을 둘러보고~수락폭포로 향합니다~ 비수기라 사람은 거의 없고~ 비온뒤의 시원한 폭포가 우리를 반깁니다~ 동편제의 거장이신 국창 송만갑선생께서 득음하신 곳이라 지금도 여러 예비 명창들이 소리를 내는곳이라고합니다~
 
 폐교된 학교를 새롭게 단장한 지리산자연학습원도 둘러보고~남원을 지나~육모정자연관찰로를 걷기도 하고~ 성춘향묘지에도 가봅니다~^^*구룡폭포는 구룡사까지 갓는데도 찾지를 못하고 소리만 듣고 길을 돌려~ 선유폭포를 보고,정령치 를 지나, 하늘아래 첫동네 심원마을을 지나,노고단 근처 성삼재 휴게소, 시암재 휴게소를 지나, 수도암에 들렀는데~ 절밑의 돌담이 아주 특이합니다~ 제주의 약천사만큼 인상 깊었고요~
 
어둠이 조금 깔린 천은사도 아주 흡족~^^*풍성한 마음으로 귀 짐질방~ㅋ 저녁은 당연 거기 그식당~!
 
20일 목요일~구례읍내에서 화엄사 가는길~마산면 게이트볼링장앞~ 양귀비꽃의 장관이 펼져집니다~ 야호!
 
화엄사 입구에 도착하니,부처탄신이브날인데도 입장료를 3000원씩 받길래~ 그 밑의 오토캠핑장에 주차하고,계곡따라 침투 성공!ㅋ 오히려 한화리조트호텔내의 시동산도 구경하며~구석구석 샅샅이 구경 자알 했습니다~ㅎㅎ차가지러 왔다가,거기에 이미 텐트를 쳐 놓으신 , 완전 산악트레킹전문가 한분을 만나~오늘밤을 기약!
 
옛양반집인 운조루에 들러니 입장료 천원~ 평상에서 나물다듬는 아주머님 둘이서 친절히 반겨줍니다~이야기하고 웃고 하다가, 마당안의 탐스런 앵두나무에 올라, 감칠맛나는 앵두를 실컷 먹었고요~
 
근처 곡전재라는 옛집도 보고(한옥팬션으로 해서인지 구경은 공짜~)지리산 반달곰이 있다는 문수사로 가는길~ 우리는 여기서 중국의 따리마을과 스위스의 계곡과, 차마고도를 보는듯한 풍광!~진짜 굿!
 
우리에 갖힌 곰에게 참외를 쪼매 사다 먹여도 보고~화엄사입구 오토캠핑장(1인1600원,차량4000)에서 아까 그 산악 고수분이끌여주시는 된장찌게에 밥과 막걸리로 아름다운 밤캠핑장의 추억을 만들어 봅니다~별이 총총!
 
5월21일 금요일 부처님 탄신일! 아침일찍 다시 천은사에 들러~염주만들기 체험에 참가하고~불락사에 가서 아침 공양~ 서굴암에 가서 오전 참 공양~피아골계곡을 이리저리 뒤지다가~내려오는길~ 선곡사에 가서 점심공양을 합니다~ㅋ
2시부터 하는 불락사 산사음악회를 볼려고, 그 밑 계곡 그늘진곳에서 간단한 낮잠여유까지~ 아! 참~ 오늘은 사찰입장이 다 공짜이니~최대한 둘러 보기로 하고~ㅋ(지리산올때는 필히 조계증 신도증을 준비해야 될듯!ㅎ뭔 입장료가 군데 군데~)
화계장터와 쌍계사도 둘러 봅니다~ 예전에 갔던때보다 훨씬 사람들이 바글바글!~ 조용한 박물관을 관람하고~석주관성과 칠의사총도 들러다가!~
 
지리산 동쪽북쪽은 다음으로 미루고~국도따라 진주에 들러~조카둘을 픽업하여~ 부산 누님집으로~! 자형, 누님과 조카들과 오래간만에 여행 이야기로 시끌벅쩍~!
뭔 부산에는 이리 아파트가 많아졌는지~ 온통 회색빛~ㅋ벌서 부터 푸른색이 그리워 집니다!
 
우리들의 여행은 이제 해외로 나가야 할듯! 당분간은 여행에 미쳐 볼랍니다!~
 
누가 뭐라든~나는 나의 길을 갑니다!   어차피 인생은 내가 선택하며 사는것!
 
   미쳐야 미친다!!! 다음 지구별 여행기를 기대해 주세요~^^*
 
이름아이콘 eumjaeryang
2010-05-23 06:48
안녕하세요...
오랜시간 제주에서 여행하시고 또 육지로 와서도
그 큰산 지리산을 모두 보시고 ... 그리고 천막에서도 주무시고
모든것이 좋은 추억거리군요..... 상세히 써주시고
읽어보는 우리들도 함께 다니는 기분입니다...
말씀하셨듯이 이제부터 누가 뭐래도 여행을 하신다는 구절이
져에게는 아주많이 와 닿습니다...... 구구절절 옳은 말씀만하시고
그동안 즐겁게 잘읽었습니다  남은 여정이 어떻신지...
자주 여기에서 뵙도록 많은 준비 바랍니다  고마워요...
부산 엄입니다.
   
이름아이콘 sungkilKIM
2010-05-23 07:57
안녕하세요.
여행담을 일단은 마감하시는 듯한 발언으로 약간의 섭섭함이 있어요.
그동안 1편부터 마지막까지 내가 같이 여행하는 기분으로 읽어는데 앞으로 제주와 지리산
여행은 김진준여행가의 글을 보고가면 많은 도움이 되겠읍니다.
다음장을 기대하면서 잘 읽었읍니다.
감사합니다.
   
이름아이콘 최병완
2010-05-23 11:00
집에는  언제  쯤  ?
서울 잔차교실    수강   은  ?
   
이름아이콘 jinjunKIM
2010-05-26 21:36
《Re》엄재량 님 ,
엄고문님! 따뜻한 지지댓글 정말 감사합니다~^^*큰 힘이 되구요~ 앞으로도 여행기 팍팍 올릴수 있도록~ 여러 선배님들의 조언을 귀담아 듣고~열심히 신나게 여행해볼렵니다~^^* 인제에서의 추억이 엊그제 같은데~벌써~ 세월은 이렇게 빨리 지나가네요!~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라도~힘닿는데까지 신나는 여행 많이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행복하시기를 빌어드립니다!
   
이름아이콘 jinjunKIM
2010-05-26 21:39
《Re》김성길 님 ,
저는 여행을 이해 무자식을 선택한 만큼~ 후회없이~가열차게 여행 할껍니다! 다음주 중으로 아마 새로운 여행기를 올릴듯!ㅋ 태국북부와 라오스 미얀마쪽으로 갈듯합니다!~ 이번에는 서바스를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고요~ 많은 선배님들의 도움 부탁드립니다~^^*ㅎㅎ
   
이름아이콘 jinjunKIM
2010-05-26 21:42
《Re》최병완 님 ,
항상 든든한 지지를 해주시는 지부장님의  뜻을 받들여~당분간 여행에만 미쳐볼라구요~^^*그저께 화요일밤에 성남집에 도착했구요~!주변정리, 재충전을 하고~ 아마 다음주 초 쯤에 한달여 예정으로~동남아부터~^^*그래서 잔차교실은 다음기회에~ㅠㅠ할라다가!! 지부장님 보고싶어서라도 꼭 가야지요! 29일날 짝꿍예스미랑 함께 가겠습니다~^^*
   
이름아이콘 Heung-sook,Lee
2010-06-01 14:35
홈피에서 진준님의 역할을 보며 올리신 글 애독하고 있습니다. 좋은 여행 많이 하시고.. 덤으로 우리에게 간접 경험... 계속 올려주세요.. 열~~~정  부러워 하면서...굿 트레블!!! ^-^;
   
이름아이콘 박창순
2010-10-18 15:13
간접 여행도 참 즐겁군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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