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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성자 조길환
작성일 2017-11-21 (화) 21:42
ㆍ추천: 0  ㆍ조회: 259      
IP: 218.xxx.2
너무나 허망하여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제가 처음 서바스를 접한 건 아마도 1993년으로 기억합니다. 근무하던 회사 이사님의 추천으로 당시 서면에 있던 오륙도약국에서 엄재량고문님을 처음 뵈어었지요...
그 당시에는 부산에도 회원이 열명안팎, 이 회원이 한국서바스의 모태이고 거의 전부였습니다. 

미국에서 온 보석상 부인과 딸을 처음으로 호스트하였습니다. 당시 저는 전세를 살고 있었는데 한 밤중 비명소리에 깨어 보니 바퀴벌레에 두 모녀가 벌벌 떨고 있었지요. 아직 국제적으로 눈을 뜨지도 못하고 어리벙벙하던 그 시절, 전 어쩔 줄 몰라 큰 잘못을 한 사람 마냥 다음날 엄회장님께 지난 밤 일을 말씀드렸더니, 첫 마디가 " 야! 괜찮아! 내가 미국갔을 때는 말이야 참새만한 모기가 나를 공격했어~ 그 정도도 못 견디면 서바스로 여행할 자격이 없어!' 이러시면 저를 안심시켜 주었었죠..아직도 생생합니다.

"해를 따라 서쪽으로~"
예전,  갤로퍼광고였지요..288일, 73,000km에 걸쳐 자동차로 대 장정을 하였지요. 엄회장님댁에서 그 당시 찍었던 비디오와 사진, 여행담을 들으면서 가슴이 쿵쾅 쿵쾅 뛰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그 후 엄회장님을 졸졸 따라 다니며 서바스를 더욱 깊이 알게 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서바스를 알리기 위해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맨땅에서 새로이 한국서바스를 세우는데 혼신을 힘을 기울여셨는데 오늘 소식을 접하고 나니 회장님과 함께 한 지난날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며 가슴을 아리게 합니다. 

함께 해외 여행을 하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쉽고 지금이라도 여행 계획을 짜서 가실 것만 같습니다. 제 삶에서 차지하신 부분이 엄청나기에 쉽게 보내 드리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여기 저기 제가 가진 여러 가지 물건에도, 내 눈이 가는 곳곳에도 회장님의 흔적이 추억이 겹겹히 포개져 앞을 가립니다.

오늘은 참으로 헛헛합니다. 편히 잠 드십시요 저의 영원한 회장님.... 


 
이름아이콘 오경보
2017-11-28 14:03
회원사진
예전에 서바스 모임에서 뵈었던 그분의 모습이 마치 눈 앞에 있는 듯 떠오릅니다.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 제주지부 오경보
   
이름아이콘 정현철
2018-03-28 09:28
보고픈 영원한 엄고문님...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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