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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를 보내드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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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ngmanBae 2010-03-29 (월) 12:13 추천:0 조회:796 113.xxx.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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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세기를 살아오신 아버지께서 지난 주에 한장의 꽃잎이 되어 강물을 따라 흘러흘러 먼바다로 가셨습니다. 지난 설에 충청도 진천 큰집에 가서 새배를 드리고 왔는데 한달 쯤이 지난, 지난주 월요일에 앰벌런스를 타고 부산으로 영원히 눈을 감은 채로 오셨습니다. 어차피 만나야할 일이었지만 바쁘게 바쁘게 일을 처리한다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양산 천주교 공원에 있는 하늘 공원에 방을 한칸 구해드렸습니다. 생전에 깊은 인연을 맺었던 5분의 신부님이 금정 성당에 오셔서 장례 미사를 집전하였습니다. 평생 당신의 손에서 떠나지 않았던 묵주 한줄을 들고 하느님께로 가셨으니 이제는 편안한 안식을 하고 계시겠지요. 입관을 하기 전에 제가 마지막으로 드렸던 한마디 "아버지 미안합니다. 편히 잘 가시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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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천
2010-03-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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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어머님은 일년가까이 병원에 계십니다. 못 드려다봐도, 또는 문안인사드려봐도 언제나 가슴은 꽉 막힙니다. 편안한 안식을 기원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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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국
2010-03-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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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건강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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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kooLee
2010-03-2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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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었든, 아니든 자기에게 부모님이 계시지 않다는 사릴만으로 우리는 고아가 됩니다. 갑짜스런 고아의 허전함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습니다. 배선생님께 특별한 위로의 말이 오히려 너무 형식적인 것 같아 이만 줄입니다. 세월은 당신을 위로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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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영
2010-03-2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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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을격으셨네요... 건강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또한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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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whan,Song
2010-03-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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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세기를 살아오셨다니, 천수를 다 하신 것으로 생각 되는 군요. 그래도 아버지의 영면이 왜 슬프지 않겠습니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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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호
2010-03-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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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일 겁니다. 그러나 믿으시는 대로 하느님의 은총이 있으실 것입니다. 5분의 사제와 아드님의 지극정성과 성모님의 보호하심의 증표인 묵주와 함께 성모님의 보호하심이 함께 하실 것입니다. 슬품을 어찌 위로할 수 있겠습니까?만은 하느님의 은총을 믿으며 마음으로 함께 해 봅니다. 홍 준 호 프란치스코 기도드리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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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
2010-03-2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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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버님을 보내드리고 얼마나 상심이 크시겠습니까? 큰 시련을 딛고 꿋꿋하게 일어서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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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YOUNGBOM
2010-03-2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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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14년전 아버님을 돌아가셨을때가 생각납니다 텅빈 가슴을 뭐로 매워야 할찌 몰라 많은 방황을 했지요 큰일을 치르셨네요. 애쓰셨습니다. 배지부장님! 찾아 뵙지도 못하고 송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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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HeeSung
2010-03-2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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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 치르셨는데 소문도 안내시고 가보지도 못했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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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길
2010-03-2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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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애통하십니까! 영원한 하늘나라에서 영민하시기 기원힙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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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nayeun
2010-03-2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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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니 역시 천수를 다하고 계신듯한데 몇달전부터 기저귀를 채워야하는 상황이 되어 할수없이 시설로 모셨네요. 최근들어 자주 가 뵙지도 못하다가 어제 가까스로 틈을 내어 내려갔지요. 방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뼈만 앙상하게 남은채 망연하게 촛점없는 눈을 하고 침대위에 앉아계신 모습이 얼마나 가슴이 아프던지... 한참을 울었네요. 그리고 오늘 저녁 친구와 저녁식사를 하면서 어머니 얘기를 하다가 또 자꾸만 눈물이 나는데.. 정말 참을수가 없어서 그냥 염치없이 울었네요. 어머니... 당신이 나의 어머니이신것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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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ung-sook,Lee
2010-03-2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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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만 지부장님 ...먼저 미리 알지 못하고.. 찾아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삶과 죽음이란 같은 것이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최근 한 회원님의 급보를 접하고 직장일에 묻혀 찾아뵙지 못했는데.. 창원 발령 17일째인 오늘에야 소식을 접했습니다. 부디 슬픔 잊으시고 당신이 세상에 남기신 것에 감사하는 하루가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름답게 생을 마감하시고 가시는 길이 되옵길 바라오며 영면하시길 간절히 간절히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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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dongjin
2010-03-3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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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버님을 떠나 보내시는 애통한 마음 어디에 견주리까? 새삼 어릴때 떠나가신 저의 아버님 생각이 간절해 지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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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Sun
2010-03-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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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곳으로 가셔서 아드님이 잘 되기를 바라고 계실꺼예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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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완
2010-03-3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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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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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HYEONSOOK
2010-03-3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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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몰랐습니다. 제게도 연락이 왔음직한데 미처 몰랐습니다. 조문을 못드려정말 죄송합니다. 아버님의 명복을 빌어드리며 선생님께도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만나뵙고 미안한 마음 죄송한 마음 아뢰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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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용
2010-03-3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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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함으로 이제야 부음을 알았습니다. 멀리서 마음으로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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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영
2010-03-3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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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장님 오늘에야 게시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가 보지도 못했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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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형
2010-03-3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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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장님, 마음 많이 아프셨겠네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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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2010-04-0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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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나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천상병 시인님의 소풍 이란 시가 떠 오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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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jaHong
2010-04-0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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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부장님 어찌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부모님에 대한 효 사상이 희미해진 요즘 세상에서 천수를 다하실때까지 자손들의 지극한 사랑과 절대자에게 의존해오신 아버님께서는 분명 천국에 이르시리란 믿음이 듭니다. 다시금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언제나 아버님의 영혼은 함께하시리라 기대하시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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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mjaeryang
2010-04-0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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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서 미안합니다 우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동안 배지부장님의 부친이 함께 하신다는 것은 전혀 몰랏습니다 앞으로도 돌아가신 부모님께 정성을 다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야만 그 후손들이 그것을 배우겠지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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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kilKIM
2010-04-0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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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떻게 위로의 말씀을 드려할지 모르겠읍니다. 고인께서 편히 하늘나라에서 영면하시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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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soonShin
2010-04-0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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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에서 가셔서 배지부장님을 지켜주시리라 믿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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