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바스

대구경남 큐슈원정대 주말라이딩 (잔차여행)

ducksung,JEON 2010-08-03 (화) 10:51 추천:0 조회:804 122.xxx.13

잊지못할 커피향과 친구들.... 행복한 여름이야기.
7/31(토)~8/1(일) 양일간 경남지부 배도석 윤광순 회원님의 집에 머물면서 대구경남규슈원정대 멋진 여름휴가를 보냈다.
맛있는 저녁식사를 마치고 안민고개로 야간 라이딩 출발, 왕복 20Km 정도의 라이딩이었지만 이름에서 짐작하듯 '고개'다.
오르막길 연습엔 안성맞춤이라 모두들 안민고개를 열심히 기쁜마음으로 올랐다.
한여름밤 야간라이딩의 묘미는 상상이상의 즐거움...
정상에 도착하니 윤광순님의 환영만찬이 정상에 준비되어 있었다. 땀범벅의 갈증을 시원한 맥주와 수박으로 날려버리고
은퇴후의 계획을 세우다 보니 시간이 훌쩍. 얼른 배 바리스타의 커피를 맛보기 위해 쾌속의 다운힐을 하여 귀가.
샤워후 이제 본격적인 커피타임.
운동후 샤워하고 에어컨의 시원한 바람에 배 바리스타가 직접 로스팅한 커피로 이세상에 하나뿐인 카페라떼를 마시며
세상사는 이야기를 하다보니 벌써 새벽2시. 성재위님 내외를 배웅하고 모두들 취침모드.
아침 7:30분, 앞마당 잔듸밭 파라솔 밑에서 안주인의 삼계탕죽 특식을 먹고, 모두들의 요청으로 모닝커피(이번엔 드립커피로
한잔)를 마시며 배도석님의 디지탈오르간 연주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
깨어나고 싶지않은 꿈속의 즐거움 마냥 이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삶의 즐거움 그 자체였다.

안민고개 정상. 뒤쪽으로 보이는 도시가 진해.
뒷줄 왼쪽부터 배도석님(오늘의 Host 이십니다), 김성길님(대구지부, 안민고개를 정복하시면서 큐슈라이딩의 자신감을
얻어셨답니다), 성재위님(뭔가를 열심히 빨고 있습니다), 류미숙양(오르막길 처녀라이딩에 첫 정복, 잔차에 대해선 사실
모든게 처음이다 ㅎㅎ), 정귀순님(고수의 포스로 가뿐이 정상정복).

하산후 창원시청앞 잔듸광장. 미숙양과 귀순양

안민고개 야간라이딩을 마치고 귀가직후..

배도석 윤광순님의 앞마당. 잔듸광장에서 휴식을 취하는 잔차들...

아침식사 후 배 바리스타의 드립커피를 마시면서 전자올르간 연주가 흘러나오고 ...
왼쪽부터 김성길님, 윤광순님(Host), 류미숙님, 노대영님, 배도석님(Host).

연주에 심취한 자유부인 노대영님과 미숙양.
아마도 노대영님은 연주를 들으며 뭔가를 크게 뉘우치고 있는것 같다. ㅎㅎㅎ

오르간 연주와 드립커피.... 환상의 조화.

배도석님이 직접 제작하신 커피 로스팅기.

정성스레 로스팅 시범을 보여주시는 배 바리스타님.
로스팅한 커피는 미숙양에게 선물로 안겨주셔서 미숙양의 큰 입이 더 크게 쫘악 ~ ㅎㅎ

배도석님의 멋진 이층집.... 함안 출발준비 완료.

1박2일 동안 호스트 해주신 배도석님과 윤광순님 부부.
함안으로 떠나는 저희들을 배웅해 주시고 있습니다. 잊지못할 추억과 많은것을 느끼고 감사히 떠납니다.

함안 둑방길 도착

주간라이딩의 목적지인 함안둑방 초입. 유럽의 전원풍경 못지않은 예사롭지 않은 경치.
카메라를 차에 두고 가는 바람에 더 멋진 경치를 카메라에 담지못해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새로움을 꿈꿀수 있는 즐거움과 멋진 삶의 모습을 보여주신 배도석님, 윤광순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함께하신 김성길님, 성재위님, 정귀순님, 노대영님, 미숙양. 여러분 모두가 함께해 주셔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나는 정.말. 행복하~안 사~아람....

jaewesung 2010-08-03 14:55	불볕더위도 잊은채 주말 큐슈원정대 라이딩 즐거웠습니다^^ 밤라이딩에 창원의 진가를 다 보여주지못해 아쉬웠지만 그건 다음기회로 남겨두고.. 라이딩 신력들이 날로날로 늘고 있어요 특히 미숙양 한번만에 안민고개 완주했어요 저는 처음엔 깔딱고개 못올라가고 끌바했는데 미숙양 참 잘했어요 ㅉㅉㅉㅉ 여름손님은 호랑이보다고 무섭다던데.. 1박 호스트해주신 배도석, 윤광순님 정말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우린 손님이 아니라 서바스가족이라서 힘 안드셨다는 윤광순님의 말씀(?)처럼 즐겁고 편안하고 행복한 만남이었습니다

sungkilKIM 2010-08-03 23:00	드디어 전덕성님의 사진과 글이 올라왔네요. 번개모임치고는 너무나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간직한 1박2일 .......... 야간 라이딩은 그 고개길을 4Km를 한번도 쉬지않고 달려서 정상에 도착했다고 했을때 나도 정말로 놀랬읍니다. 다시 한번 나의 체력과 인내심에 대해서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했고 규슈 아소산을 충분히 넘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 한편으로는 걱정이 앞섭니다. 자전거 시작한지 처음으로 자전거 체인이 끝어지는 불상사 발생했지만 노총무의 정비기술에 무사히 임시처방하여 목적지까지 도착하여 일행에게 피해가 없어서 불행중 다행이고 좋은 경험도 하였읍니다. 우리가 어디 남인가 서바스가족이지 ............. 다음에는 어디에서 또 한번 자리를 만들어 보는 것을 어떨까요.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이었읍니다. 호스트해주신 배도석님,윤광순님게 다시한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최병완 2010-08-04 11:29	경남지부 큐슈라이딩 연습라이딩 하는날 두다리를 튼튼히 만들기 위해 지리산 종주 7월 31 일 구례 화엄사출발 코재 노고단대피소 일박, 8월1일노고단대피소 07시출발 벽소령 대피소 2 박 , 8 월 2 일 벽소령 대피소 03 시출발세석,장터목 , 청왕봉, 중산리 버스 종점까지 약 40 km 2박3일간 종주 두다리는 고생을 했지만 오랜만에 산다운 산을무사히 종주하니 흐뭇하다

Heung-sook,Lee 2010-08-04 17:06	라이딩부럽고, 또 아쉽습니다. 7/31 새벽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충남 안면도 출발로 인해 함께 하지 못해서 전덕성님 미안합니다. 라이딩 잘 하셨다니 기쁘네요. 안면도 가는 길에 담양 죽녹원, 새만금방조제 경유하여 태안반도 입구 황도라는 섬의 휴먼밸리라는 곳이었는데 주변 풍광이 참 좋았습니다. 다음 기회에 태안으로 가신다면 황도 별장이 많은 곳을 추천합니다. 돌아오는 길은 전주 한옥마을, 함양 용추계곡, 최치원선생의 발자취가 남은 함양상림의 숲길과 연꽃단지를 감상하고 왔습니다. 멋진 8월 보내세요.~~~

D.S.BAE 2010-08-05 14:43	서투른 Hosting 과 밤새 울어대는 공원의 매미소리 땜에 잠못이루는 밤이셨을텐데 모두들 즐거워 하시니 섬긴 저희들의 행복이 두배나 됩니다. 그야말로 번개라 무대뽀로 지나간 시간이였죠. 대영 촘무님 집옆에 느티나무 낙엽이 질때쯤 멋진 모임을 한번 더 기획해 보이소. 감미로운 커피향 뒤에 깔린는 음악과 세계를 누빈 여행담이 밤을 새우는 서바스 우정의 모임에 서울, 부산 대구 모두 모이면 좋겠습니다. 달리면서또 찍고, 숨어서도 찍고 떠나면서도 마구마구 찍어 올리는 덕성 평화이사님 과 환상의 커플 미숙양, 성길님, 가을에 한번 더 오이소.

JongsoonShin 2010-08-05 19:51	경남라이딩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열잔차해서 아름다운 경남을 누빌 날을 고대하며... 아직도 몇 번을 더 넘어져야 할 지...흑흑.. 이륙과 착륙이 왜 이리도 힘든지요 흑흑.. 개인교사 나동원병장은 이렇게 힘든 기계치는 첨 봤다네요.ㅋㅋ 큐슈라이딩 참가하시는 모든 분들 더운 여름 연습 잘하시고 멋진 여행 되길 기대합니다.

sungkilKIM 2010-08-05 22:56	《Re》배도석 님 , 저는 언제나 OK입니다. 연락만 주신다면...... 몇칠 남지않은 규슈라이딩을 위해서 열심이 훈련을 합시다. 일본은 습도가 많아서 아마도 고생을 할 것 같읍니다.

ducksung,JEON 2010-08-05 23:23	《Re》이흥숙 님 , 부회장님 안계시는 동안 저희가 창원 잘 지켰었습니다. 휴가가신 동안 창원 KBS 방송국도 잔차타고 야간 순찰(?)도 돌았구요. ㅎㅎ 저희들 온다고 도로 전체를 잔차길로 잘 연결시켜 두셨더군요. 잔차도시 창원의 저력을 온몸으로 실감하고 왔습니다. 배도석님 부부의 환대로 경남지부의 따스함과 정도 듬뿍 느꼈구요. 부러운 경남지부로 다시 놀러 가겠습니다. ^^

JongmanBae 2010-08-10 10:16	전이사가 글만 쓰면 우루루 물려서 대박이 나노? 잘생긴 얼굴, 우리 SERVAS의 꽃미남이라서? 글이 맛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싶은 사람들 가슴에 불 지르고 기름을 부어서? 아무튼, 8월 17일 저녁에 부산에 도착하여 출정식을 해야죠? 10일도 안남았는데 출정식을 할 것 같으면 빨리 연락해주시오!!

ducksung,JEON 2010-08-11 13:28	《Re》배종만 님 , ㅎㅎ 저희들 18일 출국당일 항구(17:30)에서 바로 모일겁니다. 그리고, 주차는 대구,경남 총2~3대 정도가 될 것 같은데 김성길님께서 해양대학교에 주차하면 될거라고 하네요.

whowonpark 2010-08-13 11:52	《Re》전덕성 님 , 규슈 라이딩...멋집니다. 사진을 보니 야간 라이딩도 많은 것 같은데 혹시 치마 입은 귀신이 따라오진 않던가요? 이번 규슈 리이딩이 좋은 결실을 맺기 바라고, 건강하게 돌아오시길 빕니다. 그리고 규슈 라이딩 이후, 이달 말경에 우리 한번 모입시다. 서바스 규슈 라이딩팀 화이팅 !!!!

DeYoungRoh 2010-08-13 19:59	《Re》박후원 님 , 다음기회엔 자전거 여행팀에 꼭 모시고 가고 싶습니다. 대영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