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 동쪽 변두리 여행                          2010. 7.27 - 8.7

한참 더운 2010 여름. 원래의 목적은 일본 규슈 Servas 회의가 있어서 일본 회원들의

서회장님 초청을 하여 가기로 약속을 하였는데 공교롭게도 사모님의 음식 잘못으로

배탈이 심해서 병원 신세를 졌고... 결국 서회장님 참석 못하고 나만 참석하고 말았는데

그대신 북해도 산간벽지를 한바뀌 돌자고 해서 따라나서기로 했다. 더구나 이번여름처럼

별나게 더운데 마침 잘되였다  나는 한국에서 떠날때 혹시나 해서 JR Pass 를 1주일짜리를

하나 지참했고 나는 그것을 이용해서 서회장님 마중으로 북해도 신 지도세 공항까지 갔었다 

오이다에서 아침 7:23 분 기차로 고꾸라에서.  

신깐센  히까리 타고 신 오사까에서

동경행을 바꿔타고 또 동경에서 하찌 에. 거기서 하꼬다데까지 가니까 밤 10시되여

호탤에 1박하고 다음날 남 지도세에서 신 지도세 공항에서 ............

북해도 일정은 서회장님이 거의 스케줄을 짜 왔기에 대채로 거기에 맞추었다.

그리고 주로 북해도 국립공원 을 중심으로 스케줄을 잡았다

7/27 千歲空港(지도세공항) - 帶廣. (오비히로) 十勝川 溫泉.(도카치가와)

      서회장님 만나서 여행시작. 남 지도세 14:47 -오비히로 16:38 도카치가와 온천까지

      버스타고 운전수 안내해준 대평원 호탤 1인 10.340엔 (운전수 덕에 13.000엔 짜리를)

      져녁이 없어서 빠에서  라면으로 써비스로 생맥주 나오고 호탤은 5 스타급

7/28  釧路(구시로) - 摩周(마슈)-川湯 溫泉(가아유 온센) -

      구시로 경유 마슈. 버스타고 가와유 온천에서 호탤잡고 1인 8.000 앤 호수옆을 파면 뜨거운       

온천물아이나오고 뉴 프라자 호탤 1인 8.000 앤  시설이 좋은편

      요지음 이곳을 중심으로 페키지 상품이 많은가보다. 허기야 금년갗이 더울때는 어쩔수 없겠지

      아침부터 근방을 버스로 유람한다. 버스표 1.00앵 빠리 목에걸고 1박2일 유효 

7/29  阿寒湖 (아칸고)

      아칸호 로 이동해서  북해도의 중심부에 있고 대채로 북해도 사람들은 여기를 알아주는듯

      져녁에 아이누족의 무용등 을 보았는데 역시 키는 작고 얼굴은 일본사람과 같았다

      호탤 애메랄드 호탤  1인 8.000앤         

7/30 根室 (네무로) 羅白 (라우스_) - 우도로 - 斜里(사리)

      여기에서 동쪽으로 보면 제2차 세계대전에 페한 일본은 과거 소련으로부터 받은 섬

      을 돌려주고 (그때 우리도 독도를 되찿았다 ) 현재도 소련보고 돌려달라고 생 때쓰는 분쟁의

      섬 4개가 있는곳 날씨가 흐려서 보지못 하고 말았다 New Nemuru Hotel 2인-10.500 앤

7/31 網走 (아바시리)

     보기보다는 도시가 작고 잠자리가 별로다 역전에서 소개하여준 시내에서 변두리로 버스타고

     1시간 가량 생각보다 좋고 역사가 있는곳 넓은 호수가 있고 져녁에 해지는 광경은 일품이엿다

     호탤 가가리 야. 2인 16.000엔 

8/1  層雲峽 溫泉 - 上川驛 ( 가미가와 역)

     내륙으로 들어갔다 시골버스타고 가는 기분은 정말좋왔다 날시는 비가 오락가락

     터미널에서 내려 호탤까지 약20분걸린다고 해서 택시를 탓는데 운전수가 다케(폭포)

     보라고 해서 가보았는데 이산 골에 져렇게 큰 폭포 가 있을 줄이야 2개가 있는데

     수량이 풍부해서 경치가 좋왔다 좋은 호탤에서 져녁 과 아침을 잘먹고(다이세스 산)

       Hotel  層雲 1인 9060 앤 시골 산속이라 기후가 매우 좋왔고 아침 21도 낮에는 25도

 8/2 層雲-上川(가미가와) -紋別(몸베스)-오무-技辛 (애사시)

       오늘은 태평양 연안을 따라서 게속 북상을 한다 몇몇 버스 운전수에게 물어도

       자기가 다니는 코스 박에는 모른다 그래서 우리는 가는데 까지가기로 분명히 지도에는

       길 표시가 있는데도 운전수는 몇 사람에게 물어봐도 모른단다 우리네 생활과 많은

       차이가 잇다 그럭져럭 하루종일 달려 올라간다. 애사시 라는 작은 도시 해는져서 어두운데

       갈곳은 어듭고 사람하나 보이지 않고 그래도 버스 운전수가 보기 안되였는지 위쪽으로

       걸어서 약 100m 가면 작은 여관이 있으나 지금이 시간에 손님이 꽉 찿으면 그짐에서

       물어보면 도와 줄거란다. 두 늙은이가 가방을 끌면서 찿아간 곳은 정말 작은 여관이다

       가격도 아침밥주고 1인 5.200 앤 이란다 방은 싱글 로 하나씩 우선 져녁을 먹어야지

       그런데 슈퍼가 문을 닫고 어느 작은 술집에서 라면으로 져녁을 하고 돌아와서 목욕하고

       잠자리에든다 그런데 기분이 아주 좋은기분. 작은 시골마을에서 겨우겨우 방얻고 잠자리에

       들어간 기분이 이렇게 편할 수가..... 다음 날 아침 서회장님 목욕하는 사이 주인할머니에게

       나와 함께온 분이 우리나라에서 여행 1인자라고 하고 필요할지 모르지만 이런 분을

       만난다는 것이 참 행운이라고 했더니 아침먹고 짐챙기고  나가려고 아래층으로

       갔는데 글쎄 그 할머니 께서 화장을 곱게하고 무릅꿇고 앉아서 서회장님께 흰 두꺼운 사각

       (서예쓸때 쓰는종이) 사인을 부탁하고 있다 이시골의 할머니께서 이런모습을 볼때 아무리

       시골이 지만 정신 상태가 아주 높은 분이 구나를 새삼느꼈다 그길로 쭉 올라가서 와가나이

       북해도 하면 삿포로 와 와까나이 아닌가  사실 약 18년전에 여기를 왔을때와는 전혀 다른

       도시 갔았다 이왕 나선김에 시간도 있고 우리는 부두로 가서 Ferry 를 타고 에문도

       로 가기로 하고  두섬을 돌아올수 있는 배표를 사고 떠났다.

       날씨가 더운 탓인지 배타고 가는 관광객이 제법 붑볐다 또 걱정이 일본은 에약 문화인데

       여기도 물론 예약 없이 가는 입장이라서........ 무식하면 용감하다 라고 할까.......

8/3   礼文島(레분.시마)

      배가 도착하고 단채와 개인들은 약속한데로 모두들 흐터지고 텅빈 터미널에서 이리져리

      방  구한다고 안내소에 부탁하니까 아가씨가 한참을 연락하고 해서 겨우 얻었는데

      여관은 여관인데 주로 일꾼들이 머므는 곳이여서 방문도 열어놓고 한다 그래도 어쩌랴

      주는 져녁 얻어 먹고 하루 신세지고 다음날은 섬 일주 투어에 탓는데 경치는 일품이라서

      그런대로 섬 구경 잘했다 다음 섬으로 가기 위해서 배 터미널에서 다음 배편을 기다리면서..

      香營丸 Hotel 1인 8.400 앤 (딱 우리나라 여인숙 같은데)

8/4  利尸+九 島 ( 리시리 시마 ) # 한자가 없어서 일단 九 자를 안에 넣어야 하는데 )

     여기는 섬이 엄청커요 높이가 1721m ( Rishiri Fuji M/t )

     멀리서 봐도 하나의 산이 우뚝서있고 자연 식물보호 구역이라서 여러 가지 꽃들도 아름답고

     정말 자연이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하는 탄성만 하고 오늘은 제일좋은 호탤을 잡았습니다

     北國 Grand Hotel 이름 들어도 좋왔다. 우선 방을 잡아서 들어가면 리셉션 카운터인데

     여기는 옆 다실에서 무릅을 꿇고 우리는 걸상에 앉아서 필요한 투숙 수속을 한다  그리고

     북해도의 명품 다시마 한쪽식을 선물로 주어요 그리고 나니까 빌보이가 와서 집을 챙기고

     따라 오란다 방을 열어보니 전통 일본식 다다미가 우리를 반긴다 짐을 놓고 후론트 앞

     상점에 가니 시장에서 파는 물건들이 그득한데 가격이 시장과 갔다고 하네요 우리는 쇼핑은

     별로 라서 여기져기 한바뀌 돌고 대욕탕에가서 온천목욕을 하고 나와 옆에 쉬는 자리에서

    머리를 수건으로 딱으면서 옆을 보니 이게 웬일인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삿보로 기린생맥주     

가 큰통 가득히 있지 않은가. 안내문을 읽어 보니 목욕하고 나오면 갈증이 있으니 일럴때

    북해도 생맥주를 마시면서 지는 석양을 감상하랍니다...... 이럴수가.... 나도 근 30년동안

    정말 여러 군데를 여행하였지만 이렇게 모욕하고 나서 생맥주라고 하면 그다음 무어라 말할까     

우리는 우선 한잔씩 들고 기분좋은 토스 를하고 쉬원하게 마시니 그야말로 맥주맛이다 그렇타 
 이런것이 맥주맜이 겠지 하면서 탄복을 하는데 함께 하신 서 회장님은 한모금 하시고는 빙그레

    웃우신다 과히 기분이 나쁘지 않은  표정이시다.....   져녁상에는 거의90 % 생선과 바다풀

    등으로 요리를 했는데 정말멋진 져녁을 먹었다. 바닷가 인지라  매뉴가 그런가보다

    여기 잠자리는 1인당 10640 앤  특히  성게가 맛이 일품인지라........

8/5 관광 끝내고 배타고 다시 와까나이  로 이번에는 북해도의 최북단 뿔 두개의 봉우리로

    시내 버스가 다닌다 거의 한시간 가량 달려 도착해보니 여기져기 최북단의 표시가 많았고

    소야미사끼 라는 음악을 계속해서 틀어준다. 뒷동산에 오르니 지난해에 대한항공이 소련

    전투기에 미사일에 의해서 떨어저 모두 사망한 그의 넔을 기리는 탑과 명단이 비석에

    쓰여져서 멀고먼 이국탕  사할린을 바라보는 쪽에 서있다 항상 세찬 비바람을 안고서....

    최북단의 숙소가 있어 들어갔는데 마침 방이 있어 우리는 여기서 하루를 지네기로했다

    들오가는 입구에 ( 北니 北소 ) 북쪽에 왔지요.... 많은 오트바이 족 들이 모이는 곳이기도하다.

    最北의 宿 ( 최붇단의 잠자리 1인 7.500앤

8/6 와까나이 - 旭川市(아사이가와)-福良野(후라노)  

    바람 세찬곳에서 하루밤을 지네고 우리는 다음 봉우리  노샵부에 가보았다 큰 수족관이 있고

    별반 다른것은 별로다 그래도 바람하나만은 엄청힘을 낸다 그리고 와까나이에서 시내버스도

    다니고.... 몇일전 그앞쪽 섬을 ( 레문도 ) 간다고 지나갔던 곳 이기도 하다  

    우리는 이제 내려가려고 이번에는 서쪽 해안을 따라 가기로 했으나 기차도 없고 더구나

    버스도 없다 왜그럴까... 물어보니 그쪽은 사람들이 많이 살지않아서 노선버스가 없단다

    그러면 훗날 나혼자서 오트바이 타고 가봐야지 하고 숙재로 두고 ............

    와까나이를 뒤로하고 내륙의 중심도시 아사이 가와 로 향해서 기차를탔다 그럭져럭

    오후늦은 시간 역시 방 예약이 없으니 역 안내소에서 찿았으나 마침 그때가 그도시의

    여름 축제란다 모든 남녀 사람들이 일본 기모노 (여름옷을) 입고 시내를 활보한다

    축제도 좋지만 우선 잠자리를.... 할수 없이 다시 기차를 타고 변두리로 가는 것이 ........

    점점 어두어지는 시골로 간다. 도착하고 나니 달랑 우리 둘뿐이고 기차역에는 한사람도 없다

    마침 택시가 있어 물어보니 역앞 큰호탤에 가보란다 밤은 시간이 10시인데 두늙은 방랑자는

    가방을 끓고 어술렁 거리며 호탤에 도착하니 상냥한 아가시는 나를 반긴다. 방이 있기는 있는데     

져녁 식사가 없단다 그래도 좋다하니 요금이 1인당 13.000 앤 이란다 그것도 침대가 큰 침대

    한개란다 투인은 없다고 한다 어쩔까 하는데 서회장님은 어쩔수 없지 않느냐 ... 만약에 둘이

    잠만 자면 26.000앤 이다 그러지 않아도 앤 다까 때문에 일본돈 10.000 에 우리돈 140.000

    도져히 않되여서 아가씨 에게 이 근방에 좀 싼곳은 없느냐 하니까 아가씨가 선듯 지도를 네여

    몇군데를 지적해준다. 얼시구나 하고 나와서 찿았으나 모두 만원이다. 그래도 하고 찿은곳이

    스스끼 여관인데 3인실을 우리에게 주었다 져녁이 없어서 밤중에 나와서 어슬렁 거리며 찿던중

    막 식당을 마칠 시간인지 정리를 한다. 이런져런 설명하고 하니까 야끼매시 (국수를 복아서)  

    밥도 한공기 주고 해서 먹는데 김치도 있단다 정말오래만에 김치 곁들여서 먹고 여관에 와서

    목욕하고 잠자리에 들으니 오늘하루의 피로가 쏟아져 온다. 여행이란 이런맛에 하는 것인가 ?

    令令木旅館 (스스기여관)  1인 6.000앤 朝食 付

8/6 삿뽀로 - 定山溪 市

    일어나서 보니까 123층은 여관이고 나머지 5층은 개인 아파트인데 새로지은 집이라서 모두

    깨끗했다 아침을 먹고. 삿뽀로 행 버스를 타고 오래만에 시내 한복판에 왔는데 그전에는

    시내의 오 도로 (大道路) 가 엄청크고 했는데 그동안 줄줄이 건물이 도로 옆으로 늘어져 있으니

    대도로는 그냥 일번도로다 시내는 엣날에 몇 번 왓었기에 역시 시골로 가기 위해서

    버스터미널에 물어보니 定山溪溫泉 이좋타고 해서 버스타고 1시간 30분 갔는데 여기서도 여름

    축제가 있다고 여관마다 만원 이란다 들러가서 물어보면 죄송하지만 방이 없다고 미안해한다

    여기져기 물어 봐도 전부 다 그렇타 마즈막으로 제일큰 여관에 들어가니 의외로 방이 있단다

    주위를 돌아 보니 아이들이 우굴거린다 그래도 어쪄랴  카운타에서 다다미방 밖에 없단다

    겨우겨우 방을 얻고 목욕하고 대식당에 가니까 약 300명 정도가 부페식 져녁. 시끌시끌하다

    아이들도 많고 하는 속에서 서로 쳐다보며 웃음이 져절로 나온다......... 

8/7 定山溪 溫泉 - 新 千歲空港( 신지도세 공항 )

    아이들과 하루를 시끌 시끌 지나고 아침이 되어 역시 뷔페로 아침식사 마치고 8시23분 버스로

    신 지도세 공항 직행버스를 타고  달려간다 한숨 자고나니 공항이라고 내리란다

    원레 서지근 회장님은 8/10일 출국이였으나 한바뀌 돌고나니 별볼것도 없고 해서 그냥

    귀국하기로. 나도 후꾸오까에 베표가 있어 후꾸오까로 가기로 하고. 먼져 서회장님 출국.

    문으로 사라지는 것을 보고. 나는 3시30분 비행기로 후꾸오까 와서. 다시 버스타고 오이타

    야노상 집에서 쉬기로했다. 그런데 1주일후에 전국 Servas 회원들의 Servas 60 주년 기념을

    하기위해서 17명의 자전거 맴버들이 북 규슈를 한바뀌 돈다고 해서 내가 단장으로 자동차로

    앞 과 뒤를 칸 보이하게 되어 그냥 그날자 까지 있기로 했다

    이로서 서진근 회장님과 북해도 여행을 마감하면서 그분께 이번여행에 여러 가지로

    고마운 점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산 엄재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