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와 감동 속에 누리는 환희로운 여행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마믐 만 먹으면 세계 어느 곳이던 간에 접근해 볼수 있는 좋은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

한동안 우리는 여행의 자유가 구속되었던 시대를 체험했던 만큼 더욱이 여행의 자유를 값있게 즐기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의 잠자리며, 화장실 그리고 먹을거리가 오늘 날처럼 화사롭게 되기 전부터 자유 여행이 가능하게 되었기에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여행을 하던지 선진국을 여행하는 동안의 호텔의 잠자리며 뷔페 음식이 관광 코스의 중요한 몫을 차지하여왔다.

 더욱이 이제는 환경이 열악한 후진국을 방문하는 동안에도 머무는 호텔은 선진국과 다름없는 유사한 등급의 호텔을 이용 할 수 있어 호화로운 삶을 누리는 즐거움에 관광여행은 달콤하기만 하다.

필자는 자비를 들이지 않고 여행하던 해외출장의 기회가 더 이상 주어지지 않게 된 연후부터(2001년 이후) 아내와 함께 해외를 여행하면서 우연하게 새로운 여행 방식을 통해 그동안 관광지를 둘러보는 동안에 누렸던 색다른 환경에서 얻는 즐거움에 더하여 감사와 감동 속에 누리는 환희를 체험해 오고 있다.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많은 예 중 대표적인 것만을 소개해 보자.

<스웨덴 스토크홀름을 방문시 Uppsala 공항에 우리를 호스트하겠다고 약속한 부부 (Harly & Eva)가 마중을 나와 우리부부를 편안히 자기 집에 모셨다>.

<놀웨이 최 북단부 도시 트롬쇠(Tromso/)의 항구에 크루스를 타고 다다랐을때 트롬쇠 공립병원의 수간호사 (Elizabeth)는 자기차로 집에 모셨고 빙하를 보고 싶다는 필자의 청을 성큼 받아드려 자기 애인의 차를 북녘으로 몰아가 여름의 빙하 산을 보여주었다>.

<인도를 관광하던중 Bombay 옆 도시 푸나(Poona)에서 Vijayawada까지 인도의 동서를 잇는 열차를 이용하는데 예약이 필요한 기차 좌석을 마련해 주기위해 친구와 친척을 동원해 중간지점의 역에서 릴레이식으로 우리가 탄 차에 올라 좌석 표를 전달해 준 건축사업가 Abbay의 친절을 우리는 잊을 수 없다. 예정에 없었던 도시 Hyderbad에서 일박하지 않고선 좌석을 확보할 수 없게 되었을 때 Abbay의 사촌과 그의 부모되는 노부부는 역 플랫포옴에서 우리를 맞이해 자기 집에 데려갔다. 한국사람을 처음 만난다는 노부부는 우리가 피곤해 보일때 까지 많은 질문을 하며 흥겨워 했다>.

<핀랜드 내륙 햄인코르피 역에서 우리부부를 픽업해 자작나무 숲속에 놓인 저택에 데려간 목사님은 100여 킬로 떨어진 자기 교회의 음악회에 데려가 우리를 소개했고 그 집을 떠나 올땐 마침 주중이 되어 자기네 아이들을 방문하는 길이라며 헬싱키까지 목사님 부부(Terho & Tuula)는 우리를 다음 호스트 집 문 앞까지 자기차로 데려다 주었다>.

<미국 뉴야크 공항에 아침 6시에 도착하는 우리를 맞이하기 위해 공항에 나와 주더니 한국행을 하는 날 눈비가 나리는 데 아침 6시에 한 시간 거리의 공항까지 우리를 데려다 주며 환송해준 노부부( Thomas & Bonnie)를 잊을 수 없다>.

한 번도 만나본적이 없고 친근한 우정을 이어 온 적도 없는 한국인 노부부를 위해 공항에 마중을 나오고 배웅해줄 때 우리는 감동하고 감사 속에 환희로움을 느끼는 것이 우리가 세계 여행을 통해 누리는 새로운 맛과 멋이라고 자랑해 보고 싶다.

우리가 훌륭하다거나 중요한 vip이기에 보여주는 친절이 아니기에 우리는 감동한다.

같은 민족도 아니고 사업상 이해관계가 있는 것도 아니고 같은 종교단체에 속하는 것도 아닌 사람들이 우리를 이틀 밤 자기네 집에서 재워주고 아침 식사는 물론이고 자기네들이 함께 하고프면 식사까지도 제공할 수 있는 친절의 소재가 어디에 있을까? 생각해 본다.

제 아무리 낯선 사람이언 정 자기의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찾아오겠다고 희망하는 사람을 맞이할 때 우리는 우리 맘속 밑바닥에 숨겨진 사랑의 마음이 큰 에너지를 발산해 어렵지 않게 공항에 손님 맞이할 만한 친절을 베푼다.

<이웃을 사랑하라> <왼쪽 뺨을 때리면 오른쪽 뺨을 내밀라> 라는 사랑의 말씀을 우리는 실천할 수 없는 말로 만 떠들며 살아오고 있다.

사랑을 실천하는 단체 서바스(servas)는 미국에서 탄생된 단체로 1945년 2차 대전 직후 이 세상에서 전쟁이 없는 방법으로 모든 세계 사람들이 서로의 마음의 문을 열고 친구가 되어 보자는 운동의 일환으로 창립되어 오늘 날엔 UN 산하 NGO(비영리단체)로 등록되어 세계 80여개국에 서바스 단체가 있고 우리나라엔 5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필자는 거의 같은 해에 천주교 교인으로 영세를 받고 같은 해에 대한민국 서바스 회원이 되었다. 난 10여년 동안의 신앙생활과 세계여행을 통한 사랑의 실천을 한국을 찾아온 외국인10여명에게 베풀며 우리는 8개국 48 서바스 가족을 방문하며 사랑의 친절을 향유하였다.

I love Catholic and I love SERVAS more than Catholic

사랑을 실천하며 누리는 행복과 사랑의 친절을 받으며 느끼는 감동과 감사의 마음이 단연코 서바스 조직원의 신뢰 속에서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를 호스트해 준 모든 분을 기억하며 틈틈이 국제전화를 하며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뉴질랜드와 호주를 두 달에 걸쳐 관광하는 동안 서바스 가족들은 풍요로운 저택의 손님방에서 3 star 급 호텔이상의 안락함과 아늑함을 누릴 수 있는 침실을 제공했다. 특히 우리에게 감동스러운 것은 뉴질랜드와 호주 호스트 중 나이가 젊어 두 부부가 모두 직장을 다니는 젊은 부부 집에서 머물게 되었을 때 호스트들이 자기네 출근 시간에 맞춰 우리를 내 보내고 맞이하기 어려운 점을 집 열쇠를 맡기어 해결하였다. 다른 서바스 회원들도 같은 체험을 하였음을 뒤 늦게 듣고 알았지만 서바스 가족의 신뢰감을 돋보이게 하는 좋은 실예가 되고 있다.

우리도 마찬가지 이지만 규약엔 이틀 밤 재워주고 아침 식사만 제공한다라고 되어 있으나 함께 생활하는 동안 한집에 머물게 되는 경우는 점심 또는 저녁 식사까지도 제공받기 마련이다. 우리는 하루 일정 중 바깥에서 호스트를 만날 수 있도록 약속 하고 주로 중국 음식을 한끼 대접한다.

주변의 관광지를 소개하고 대부분 우리처럼 은퇴한 부부는 우리와 함께 관광지를 찾아 안내해주는 Day host 서비스를 해준다.

필자는 서바스 가족이 되면서 젊은 엄마들에게 영어 회화 공부를 무상으로 교육 봉사하고 있다. 남들 여행 다닌다고 부러워할게 아니라 젊을 때 저축을 철저이 하고 영어 실력을 향상시켜 직장을 은퇴한 후 우리처럼 서바스 가족 방문 여행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단체 여행 보다 자신의 계획에 따라 여유로운 여행을 하는 것이 좋은 예를 들면서도 서바스 가족되어 훗날 남편 은퇴 후 독자적인 자유여행하기를 권장한다.

미국 서부 그랜드캐논에 단체관광을 하면서 우리는 절벽 아래 계곡에까지 내려가 보고 싶었고 좀 더 오랜 시간 웅장한 자연 속에서 명상을 즐기고 싶었지만 약속된 시간에 쫓겨 이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인도의 건축사업가 (Abbay) 집에서 머물고 있는 동안 시골학교를 방문해 보고 싶다는 필자의 청을 받아드려 자기네 큰아들이 졸업했고 둘째 아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에 우리부부를 안내 해 주었을 때 우리는 색다른 감동과 환희를 누릴 수 있었다.;

 전교생을 운동장에 모여 놓고 우리 부부를 환영하며 개교(1945년) 이래 처음 찾아온 외국인을 환영하는 예식(박수 갈채)을 갖고 필자에게 연단에 올라 인사말을 하는 기회를 주었으니 말이다.

인도 Poona시 로타리클럽 회장 (Sureshi)댁에 머물게 되었을 때

한국의 국제적 위상도 로타리클럽에 초대되어 느낄 수 있었다. 우리 애국가를 녹음하여 울려주면서 우리부부를 환영하고 일본과 경쟁하고 있는 한국에서 온 손님으로 소개하고 연단에 서게 하였다. 대한민국 국민 됨이 자랑스럽게 느껴진 순간이었다.

인도에서 머무는 동안 우리와 다른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을 즐기며 가족과 손가락을 이용해 음식을 먹어보는 등 색다른 문화의 체험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다는 실예를 들면서 관광이 의의가 어디에 초점을 맞추어야 함을 단체여행의 단점과 비교해 깨닫도록 인도해 오고 있다.

영어는 세계화 해 가는 세상에 하나의 힘과 재산이 됨을 강조한다. 우리 집 사람이 70나이에도 아침 6-7시 사이에 어김없이 영어방송을 통해 영어를 공부하고 있음을 젊은 엄마들에게 자랑하면서 젊은이들의 노력을 유도해 오고 있다.

여행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을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전파해 보는 일을 보람찬 봉사라 믿고 실천하고 있다. 서바스 회원이 되어 우리 부부처럼 감동과 고마움 속에 환희를 누릴 수 있기 위해서는 자유롭게 대화 할 수 있는 영어 실력이 갖추어져야 함을 실 예를 들며 지도하기 때문에 설득력이 있다.

여행이후 관광지에서 찍은 사진들 만큼이나 만났던 사람들과의 이어지는 교신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해 준다. 틈이 날 때 마다 우린 값싼 국제전화를 이용해 안부를 전하면서 즐거운 소식을 함께 한다.

이 글을 통해

SERVAS 라는 단체가 소개되어 단체 관광과 다른 색다른 여행을 추구하는 젊은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 할 수 있기를 기대해보고 싶다.

첨부 사진

1. 서바스회원이 자신의 로타리클럽에 우리부부를 소개하고

환영해주었다.

1. 인도 전통의상을 입히고 함께 즐거워 했듯이 우리는

한국의상을 입혀보고 함께 즐길수 있을 날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