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멋진 만남과 가치의 재발견

기존의 것 안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그것으로 얼마나

소비자를 매혹하느냐에 따라 모든 비즈니스의 성패가 좌우된다.

한 개인의 무한한 잠재력, 기업의 상품에서 그 핵심적 가치를

발견하고 무한가치로 키워가는 것이다.

상품과 사람 모두 잠재적 가치를 발견할 때 그 가치는 무한

하게 달라진다.

노장오-장욱선님의 '생각공장 공장장' 중에 있는 말씀입니다.

'어머나'로 성공한 트로트 가수 장윤정을 보면, '어머나'라는

노래가 장윤정을 만나 큰 가치가 잠재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고,

장윤정 역시 '어머나'를 불러 트로트 가수로서의 존재의 가치를

발견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장윤정은 1999년 강변가요제에서 '내 안의 너'라는 곡으로

대상을 차지했고, 발라드 가수로 인식되었지만, '어머나'를

부르면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하였다고 합니다.

'어머나'라는 곡은 기존 6명의 유명 트로트 가수에게서 버림

받았던 곡이었다고 하는데, 당시 무명이었던 장윤정이 불러

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는 곡이 되었습니다.

'어머나'의 성공 요인으로는 기존의 트로트와 달리 젊은

감각도 느낄 수 있어 남녀 모두가 좋아하는 노래가 되었던

것입니다.

'중년의 가수, 반짝이는 옷차림'이라는 기존 트로트 가수의

고정 이미지에서 벗어나 20대 가수다운 발랄함과 안무의

새로운 가치를 접목해 대중의 시선을 끌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기존 트로트에 익숙하던 40~50대뿐만 아니라 댄스에

물들어 있는 10대~ 20대에게도 '신선함'으로 다가왔다는

것입니다.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가치 없어 보이던 존재에게서도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기도

하고, 단점이라고 보았던 것이 강점이 되는 경우도 아주

많다고 합니다.

쏜살과 같다는 세월은 이미 12월을 날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겨울로 성큼성큼 다가오는 계절...

정치, 경제 등의 불확실성으로 어쩜 우리는 이번 겨울을

차갑게 보내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월동준비 잘하시기 바라며

새로운 잠재적 가치의 재발견이 샘처럼 솟는 하루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