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월9일) 아침에호텔로 갔으나, 시간도 9시까지 였고, 가격도 10달러로 ~

그럼 호텔 벽면에 광고는 왜 아직 11만동(약 5달러)냐고 하니까~ 그건 작년 가격이란다.ㅋ 올해부터 올랐다나? 뭐시기 100프나 인상?

안 먹어!ㅎㅎ

여행자 거리 조금 비껴나니, 우리가 좋아하는 조그마한 로칼 시장이 보이길래~ 거기서 베지밀 큰 컵 한잔에5000동(300원)

예스미는 묵같은것과  팥, 연유, 땅콩,코코넛 등이 믹서된 쥬스를 만동에~^^*

10시에 약속된 궁궐 파킹장 앞으로 갔으나~ 앗과 범은 보이지 않고, 20분 정도기다리가다가~ 먼저 출발~  강따라 서쪽길을 쭈욱 10분정도 달리니, 그녀 들이가고자 했던 절과 탑이 보인다! 

입장료 무료!ㅎㅎ 중국이나 일본같으면 이 정도면 입장료가 있을껀데~ 우리는 사진도 찍고 구경하고, 그 옆의 길거리에서 5000동짜리 순두부에 벌꿀탄 거~ 세그릇이나 먹고~ 화장실에도 가고~ㅎㅎ

앗과 범이 도착했다.

함께 서쪽길을 달리고 달려~ 베트남 시골 마을 여기저기를 구경하다가, 배가고프다길래~

어제 우리가 간 베트남식 비비큐 하는 곳으로 데리고 가서, 4명이서 실컷 먹었는데도~ 총 65000동(1인분150000동,커피 한잔5000,)

4000원도 안되는 금액으로 4명이서 맛있게~ 물론 나는 또 준비해간 맥주를 곁들이며~^^*

그녀들은 선물사러 쇼핑몰에 간다고 해서, 우리는 바다를 보기 위해~ 동쪽으로 달렸다!

20분쯤 달리니, 넓은 백사장이 있는 바다에 도착! 오래 간만에 바다를 보니 기분이 짱!

모래사장이 좀 지저분하고,바사물도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불어서인지 서해 바다 같은~

거기서 남족으로 달리니~ 왼쪽에는 바다 오른쪽에는 강이~

어느 학교앞에 맛있는 도넛,만두등을 파는 포장마차에 학생들이 간식을 즐긴다

우리도 합세! 군 만두속에 각종 야채등이 있고 맛도 일품! 5개에 도넛23개, 하드 2개 총 이 만동~)1200원에 이런 먹거리를 푸짐하게~^^*

여중생들이 안되는 영어 가지고 말도 걸어오고ㅡ 참 밝고 건강한 학생들이다.

나도 기분이 업되어~ 원드걸스 의 노바디로 춤도 추고~여학생들은 꺄르르 넘어지고~ㅋ

예스미가 재미있는 동영상이라고 ~나중에 올릴꺼라고~^^*

남쪽으로 더 내려 가니~ 마을이 예사롭지 않다, 멋진 건물들이 줄서며 우리를 반겨주고~ 공동묘지 건물도 너무 이쁘다~^^*

푸른색 논이 펼쳐지고~ 논두렁 길을 달리니 더욱 더 운치가~특이한 소들의 모습에 놀라고~

여행자 거리와 왕궁만 보고 가서는 결코 훼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수 없다!

어디든 직접 여기저기를 누비며 돌아다니고, 물어 보고, 만나고 하며 일상의 현지사람들을 만나야 새롭게 느껴지는 그곳의 맛!

3박4일, 저렴하면서도 깨끗하고 친절한 투데이 호텔에서 묵으며~

훼(호이)는 어드듯 나의 가슴속에 다시 오고 싶은 곳으로 살포시 자리 잡는다

3월10일 오후 1시30분 오픈 버스(7만동)로 훼에서 호이난으로 출발하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