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여기는 꽝시성의 성도 구이린(계림)입니다!내일 양수오로~~ |
 
|
jinjunKIM  2011-03-30 (수) 23:09 추천:0 조회:879 58.xxx.246 |
|
|
|
|
3월 30일 수요일 아침이다. 어젯 밤~1시 20분쯤 구이린(계림)역에 도착하여~밖으로 나오니~ 택시기사들과 삐끼들이 달라 붙는다. 그냥 조용히 웃으며 무시하고~길가로 나오니 대형빌딩들과 삔관간판들이 즐비~ 일단 걸어며 예스미를 밝은 호텔 앞에 짐을 지키면서 기다리게하고, 나혼자 여기저기를 훑어~ 어렵사리 이틀에 90위엔에 삔관을 잡았다~ 하루 30위안으로 흥정한 다른 숙소도 있었지만, 나중에는 외국인 숙박불가란다~(법적으로 아마 호텔이나 삔관까지 가능한 듯) 어제 오후12시40분에 베트남과 접경한 국경도시~핑시안에서 출발한 기차(1인당30위안,버스요금은 핑시안에서 난닝까지 70위안)가,오후4시20분쯤~꽝시성의 수도~난닝(남녕)역에 내렸을때 ~일단 도시의 대규모와 역앞길이 너무 넓어~ 길건너 가서 삔관을 잡는게 엄두가 안나~(그리고 가능한 빨리 구이린(계림)이나 양숴(양삭)쪽으로 오고 싶어서~) 우리는 일단 역내의 여러 식당중에서 골라,맛있는 뷔페식 식사(2채소류,2고기종류를 골라12위안)를 하고, 일단 기차시간등을 알아보기 위해 난닝역내의 인포메이션센타를 찾았으나, 영어 불통~짧디 짧은 중국어로도 이야기 했으나~모른다 모른다,칭부동 만 반복~중국이 이래서 아직 멀었구나.~ㅋ 어렵사리 시간과 가격을 알아내어, 표를 끊을려고 줄을서서,시도를 여러차례 하였으나, 그때마다 좌석이 없단다~ 여기에서 일박을 하고 내일 갈까하다가, 다행히 영어를 좀 하는 듯한 젋은 대학생들을 만나, 도움을 구해~저녁7시35분에 난닝에서 창사까지 떠나는 5시간이상 소요되는 기차인데, 32위안에 구이린까지! 아무리 딱딱한 의자(경좌)이지만 너무 싸다!그 학생들도 놀람!ㅋ 난닝에서 계림까지 버스비는 100위안 넘는 걸로 들었는데~^^* 암튼 예스미가 기다리는 곳으로 함께 와서 사진도 찍고, 고마움도 표시하며 이야기를 나누니, 난닝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고, 집은 구이린이란다! 내일(31일)날 구이린으로 오니, 자기들과 코끼리산을 함께 가자고~ 일단~오케이! 우리는 항상 노플랜!저스트 빌리브 더 퀸 오브 트래블링!ㅎㅎ 메일을 주고 받고, 전번도~ 내일 만나서 또어떤 인연으로 이어 갈지는 모름! 오늘은 일단 구이린의 공짜 시내버스(론리플래닛에 소개 되어 있음)를 타고, 여기저기를 돌아 볼 예정~ 다시 한번 느낀것은 가능한 중국에서는 낮의 기차를 활용하여 여행하는것이 참 좋은 듯 하다! 어제 핑시안에서 난닝으로 오는 기차안에서 얼마나 행복했던지~ 널널한 기차 칸으로 이동하여~ 베트남 기차보다 훨씬 좋은 의자에 앉아, 창문 밖으로 펼쳐지는 그림같은 꽝시성 남부의 농촌 정경들! 기차안에서는 각종음식,과일은 물론 태국산백호크림.치약치솔.담배필터,구두약복권등 심지어는 1원짜리손톱깍기까지 팔았다~ㅋ 핑시안역 앞의 시장에서, 나는 맛있는 칼국수를 4.5위안에 먹고, 예스미가 산 여러가지 저렴하고 맛있는과일들을 함께 먹으며, 우리는 웃고 웃었다. 용과가 하나 0.5위안! 당근하나가 0.6위안~귤이 500그램에 6위안~달고 큰 작은 배같은 대추가 500그람에 4위안~! 이렇게 맛있는거 먹고 마시며 하는 기차여행은 항상 동심으로 돌아가는듯한 힘이 있는 듯! 이제 앞으로는 하루 여행일기를 꼭 그날 그날 쓰야 겠다! 인터넷이 안되면 어떻고~누가뭐라한들 내 인생은 소중한 나의 인생이니~ 지금 여기에 살아 있음에 감사하며! 그날그날의 경험과 생각과 느낌을 나누는, 내 스스로가 관계를 관계케 하는 관계가 되자! 2박3일의 박하여행 이야기~라오까이에서 하노이까지 1박2일 오면서 겪었던 황당한 화물버스(?)이야기.베트남 국경넘어 중국 삥사안에서 겪었던 별의 별 여행이야기~ 오늘 저녁에 꼭 정리해야지! 사진이 없으면 어때! 오리려 상상하면서 글 읽는게 더 좋을 수도! 인터넷 이미지 검색하며 웬만한 사진은다 나오는데~ㅋ 좀 모자라는 생각이 들더라도, 나는 그때 그때 나의여행 일기를 써 나가는것이 지금 나에게는 최고의 인생! 우리 모두가 이렇게, 다름을 인정하는것이 사랑의 시작! 모두가 사랑입니다! 모두가 이미 자유합니다! 그 다른 누구가 아닌 내가, 지금 여기에서!눈만 뜨면!! |
| 
|
최병완
2011-04-01 08:12
|
성남 집 출발한지 며칠째인가 ? | |
|
|
jinjunKIM
2011-04-02 21:46
|
2월7일날 출발했으니~ 50일이 지났고요~두달은 채워 10일경 귀국예정입니다~ 그래야 지역 의료보험 면제 혜택도!ㅎㅎ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