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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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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HYEONSOOK 2011-05-24 (화) 00:31 추천:0 조회:782 183.xxx.2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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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회원자격은 상실하였으나 곧 동경북지부 회원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아직 들락거리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신입회원 자격을 득하지는 못하였지만 경주에 둥지를 틀었으니 이곳 좋은 분들과의 인연도 기대됩니다. 천년의 미소, 천년고도 경주는 사계절 모두 아름답습니다. 나들이로 잠시 잠시 들렀을 때와는 달리 더 돈독한 정이 드는 예쁜 곳입니다. 제가 사는 천군동 일대는 보문단지와 가깝지만 소란하지 않고 고사리가 지천이고 밤나무가 군락을 이루어 거기에 둘러싸인 호수가 있고, 지난 겨울 떠나지 못했던 철새, 흰뺨 오리(정확한 이름 모름)가 매일 놀러 옵니다. 다람쥐와 고라니가 있고, 산 저쪽에는 뻐꾸기도 노래합니다. 밤이면 별이 빛나고 부산보다 더 휘영청 밝은 달이 창가에 걸려 그 빛에 잠 못 이루는 행복한 밤의 연속입니다. 비가 오는 날이면 초록 숲이 더 짙어져 눈이 편하고 비가 개인 후에는 그 색깔은 더욱 선명하여 영롱하기까지 합니다. 드디어, 드디어 집이 완성되었습니다. 무려 7개월이나 질질 끌던 공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경기도에서 내려온 네명의 총각들이 나무로 뚝딱 뚝딱 마당의 데크며 호수쪽 테라스까지 마지막 마무리를 해주었습니다. 열흘간 먹이고 재우며 온 정성을 다하여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젊은 총각들은 또 온 정성으로 제 집을 완성해주었습니다. 고생 끝 행복 시작입니다. 이제 정원에 잔디를 더 심고 예쁜 꽃들을 좀 더 들여 놓으면 될 듯 싶습니다. 서바스 회원님들께는 무료 찻집으로, 그리고 대화의 장으로 열어두겠습니다. 차 종류는 고작해야 커피와 녹차뿐이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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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manBae
2011-05-2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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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축하+축하.... 조만간 부산지부가 주최하는 집들이를 준비하겠습니다. 그동안 마음 고생, 몸 고생하셨지요? 부산지부 회원 모두의 마음을 모아 함께 기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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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goolee
2011-05-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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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샘 축하 드립니다. 시간나는 대로 한번 방문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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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nmoonJung
2011-05-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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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고생끝에 보람있군요. 멋찐 펜션에서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만나시구요. 새로운 경주에서 활기차게 사시고 건강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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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2011-05-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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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부장 이병헌입니다 좋은 곳에 멋진 집을 세우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예전에 포항에 살 때 경주 그리고 천궁동 근처를 다녀본 적이 아른하네요..지금 그 풍경이 그대로일까?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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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dongjin
2011-05-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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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림같은 집일것 같습니다. 경남지부 정동진도 축하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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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YOUNGBOM
2011-05-2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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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집을 완성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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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ung-sook,Lee
2011-05-2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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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짓는 고생도 고생이지만 건축과정에서 업자와 말 못할 속앓이도 큰 고생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완공하셨다니 정말 좋겠습니다. 이제 하나하나 땀으로 다듬어진 집에서 행복한 시간 보네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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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junKIM
2011-05-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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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축하 드립니다!! 언제 지나가는길에 꼭 들러겠습니다!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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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HYEONSOOK
2011-05-2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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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니 그저 황송할 따름입니다. 너무 오래 공사가 중단되었다가 다시 시작을 했더니 또 다시 문제가 불거졌네요. 전기가 안 들어오는 곳이 있는가 하면 물이 안나오는 방도 있어 손을 보고 있습니다. 이제 다 되었다고 좋아했는데 어찌나 기가찬지 허허 웃습니다. 그래도 여러분들 오시는 데는 지장이 없으니 오다가다 들러주시면 맨발까지는 아니더라도 신발 짝짝이로 뛰어나가 반갑게 맞이하겠습니다. 사진을 찍어 홈피에 올리는 시간이 좀 걸리는 탓에 개업은 6월 10일 이후에 할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호숫가 데크가 크고 멋지게 나왔습니다. 거기에 앉아 차 한 잔 하다보니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남들은 저수지라 부르지만 저는 곧 죽어도 호수라 부릅니다. 꼭 오셔서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초록이 싱그러운 호숫가의 정경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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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manBae
2011-05-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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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김현숙 님 , 으음.............. 6월 11일 토요일에 전라도로 여행을 가려고 했는데 경주로 코스 변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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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HYEONSOOK
2011-05-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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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배종만 님 , 잘 알겄습니다. 아마 그 즈음에 신정중 발령동기들(교장샘 포함)이 방문하지 싶어요. 아직 확실치는 않습니다만 일단 그렇게 연락이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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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manBae
2011-06-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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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김현숙 님 , 6월 11일이 아님....11일은 남해로 가는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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