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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플린의 지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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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nakim 2011-07-23 (토) 12:14 추천:0 조회:758 112.xxx.1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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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대구는 보슬비가 오고 있네요. 책을 읽다 재미있는 글이있어 소개해드립니다. 채플린이 희극배우로 유명해지기전에 조그만 공장의 사환으로 일할때 일화입니다 매사 성실한 채플린을 신뢰한 사장이 채플린에게 직원의 월급을 은행에서 찿아오게 했는데 어느날 거액의 월급을 품에 안고 오는데 강도를 만났답니다. 참으로 당황되는 순간이었지만 침착하게 강도에게 " 이돈을 가져가시되 사장이 강도만난걸 믿게 내 바지에 권총으로 구멍을 내달라" 라고 했고 강도도 그럴싸한 채플린의말에 그렇게 해줬답니다. 곧이어 사장이 의심이 많다며 상의에도 구멍을 내달라....곧이어 아무래도 걱정이 되니 모자에도.... 그런데 총알이 떨어 졌고 ...... 강도가 "이 소심한놈 같으니~" 라고 화내는 사이 잽싸게 월급봉투를 빼앗아 줄행랑을 쳤다고 합니다..... 살아가면서 인간관계에서 지혜와 유머가 참으로 중요한듯하고 마음이 오픈되어 있고 포용하는 마음이있다면 난관을 가볍게 헤쳐나가리라 봅니다. 말은 이렇게 해도 ........ 요즘도 18살딸아이가 멸치가 나오면 아예 먹질 않은데 ... 딸아이가 아주어렸을때 왜 멸치싫어하지? 라고 했더니 " 엄마 난 아기 멸치들의 눈이랑 마주치니까 미안해서...." 그래서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채플린처럼 지혜로왔더라면 딸아이가 편식하지았았을텐데.!1.....지금이라도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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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wonpark
2011-07-2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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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님, 그런 때 좋은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모든 멸치들한테 안대를 하나씩 씌워주면 됩니다. 안대는 어떻게..? 그건 다음에 연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글이 늘 너무 산뜻하고 재미있어서 제가 팬이 됐습니다. 이제 곧 훌륭한 수필가 한 분이 진짜로 탄생하시겠군요. 더 많은 글 쓰시고 이곳에도 게재해 주십시오...김은아님 , 홧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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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
2011-07-2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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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훌륭한 글입니다. 이제 우리 셋이서 서서히 작업을(?) 해 보실까요...????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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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akim
2011-07-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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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박후원 님 , 안대 ㅋㅋㅋㅎㅎㅎ 역시 감히 넘을수 없는 상상력의 종결자이십니다. 큰 웃음주셔서 감사해요 ...지부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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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akim
2011-07-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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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허종 님 ,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깊은 감사의 마음 표현할길 없네요... 착각병 슬슬올려고 해요 ...내가 정말 글을 좀 쓰긴 쓰나?ㅎㅎㅎ 허종선생님 ...훌륭한 작품나올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우리가 이왕 말이 나온김에 ....해볼까요 진짜ㅋㅋ 건강회복하시고요 건강한모습으로 담에 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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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rankim
2011-07-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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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부 김영란 입니다. 후원님의 상상력에 어찌나 크게 웃었던지 하루의 긴장이 다 날아갈것 같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는 아이들 편식음식은 보이지 않게 갈아서 좋아하는 음식에 넣어서 먹였습니다. 잔인하지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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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akim
2011-07-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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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김영란 님 , 그렇군요 좀 잔인하지만 멸치보다 우리애가 더 소중하니 지금이라도 그래야 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영란님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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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ung-sook,Lee
2011-07-2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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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따봉 대박입니다. 멸치먹이는 법..생각해 봤는데요.. 아이들이 두부과자종류를 좋아한다면.. 두부를 으깨서 동그랑땡을 만듭니다. 그 속에 멸치를 볶아 넣고 이쁘게 포장해서 구워내면 좋아 할 듯 한데..단순한 제 생각입니다. 좋은 글 감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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