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서천 명품 한산 세모시 |
 
|
| 최병완 2011-08-20 (토) 11:53 추천:0 조회:862 175.xxx.247 | |
|
|
|
|
한산 세모시 글 쓴 이 : 金 美 淑 검이불루 (儉而不陋 ) 화이불치 ( 華而不侈 ) 여인네들의 손끝에서 이어온 천오백년의 숨결 검박하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나 유치하지 않는 한산 세모시 색과 문양은 없으나 쪽과 치자, 홍화에 물든 형형 색색의 한산 세모시 옷 천오백년전 백제가 중국 남조로 부터 이땅에 들여와 이곳 한산 땅에 자리잡아 꽃을 피웠다 사라질 뻔한 한산세모시 1970 년대 세차게 밀려온 합성섬유와 1980년 값싼 중국산 모시에 밀려 사라질뻔한 세모시 모시풀 농가는 밭을 갈아없고 베틀을 만드는목수도 사라져갈 때 어려서 부터 모시짜기를 배우며 자란 여인네 들에 이어 면면이 이어오다 1990 년 부터 한산 모시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서서이 새싹이 돋아났다 한산 세모시 짜기 과정 1 태모시 만들기. 모시풀 줄기의 겉껍질 안쪽에서 모시풀 속껍질을 벗겨낸다. 2 투명한 녹색의 모시줄기 속껍질을 모아 햇볕에 말리면 태모시가 된다. 3 태모시를 1~2시간 물에 담가 부드럽게 만든다. 4 모시째기. 태모시를 치아 사이에 넣고 긁어 모시를 가늘게 쪼갠다. 5 모시삼기. 쩐지에 모시섬유를 걸고 손바닥으로 한 올 한 올 비벼 실처럼 길게 잇는다. 6 모시째기와 삼기를 끝낸 모시 실타래인 모시굿. 7 모시날기. 모시굿을 풀어 21.6m인 한 필의 길이로 모시실을 맞춘다. 8 모시매기. 바디에 촘촘하게 모시실을 끼운 뒤 콩풀을 먹여 모시를 매끄럽게 만든다. 9 모시짜기. 매기가 끝난 모시실을 베틀에 얹어 모시를 짜면 한산모시가 완성된다. 아름다운 빛과 색 그리고 음식으로 하얀모시가 살결에 닿는 순간 바람 솔솔 통하고 까슬까슬한 촉감 우리들의 옛것이 신세대 패션 디자이너에 의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모시잎은 애주가들을 위해 모싯잎 막걸리로 다이어트인들을 위해 모싯잎떡으로 우리곁에 또다른 모습으로 새롭게 다가왔다 |
| 
|
jinjunKIM
2011-08-30 10:46
|
모시잎 막걸리??!!! ㅎㅎ 요게 눈에 확 ! 막걸리 전국투어도 참 괞쟎을 듯!~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