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제가 읽은 여러 책들중에서~ 여행과 영성의 조화가 이렇게 완벽하게 잘 표현되어 있는 책은 이 책이 최고인듯!

지은이 법상스님은 인연 닿는 도량에 여행 하듯 머물며, 수행고 전법에 매진하고 있으며~

인터넷 생활수행도량 "목탁소리" ( http://www.moktaksori.org)와 다음카페 목탁소리 지대방의 지대 법사로서 생활속에서 마음을 닦고자 하는 많은 이들의 수행을 도와주고 있다.

저서로는 "금강경과 마음공부""생활수행 이야기"'마음공부 이야기""삶을 창조하는 행복수업""기도하면 누가들어 주나요""부자보다는 잘 사는 사람이 되라"등이 있고, 특히"반야심경과 마음공부"라는 책은2005년 올해의 불서로 선정되기도 하였다고 하니!~

인연을 만들어 계속 읽어 나가야지요~^^*

여행기 곳곳에 마음의 수양이 되는 말씀들이  듬뿍 담겨 있어~

단순한 여행기가  결코 아니면서도! 여행기로써도 손색이 없는 귀한 정보가  가득~^^*

네팔과 히말라야가 이렇게 성큼 나의 인생에도 가까이 다가왔으니,

예스미와 나는 조만간에   함께 여행 하기로~^^*

간단하게 요약을 하니~ 여기에 만족하지 말고 꼭 직접 찬찬히 읽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탈려고했던 바로 그 비행기 추락 사건을 겪으며, 더 큰 우주적인 질서를 수용하라!

그것이 무엇이든 더 큰 질서와 더 깊은 진리에 나를 완전히 맡길때 .우리는 신에게로 깨달음으로 진리로 더 가깝게! 

자기 생각을 너무 신뢰하지 마라.

과거의 잔재와 미래의 기대인 생각이 놓아지고, 그자리에 무심과 관조가 빛을 비출때 우리의 의식은 비로소 깨어나기 시작!

루클라에서 만난 여인에서, 사랑 또한 집착이고 무상함을..

내가 생각하는  나 또한 진정한 내가 아닐찐데,내가 소유하는것과 내가 사랑하는 대상이 어찌 영원히 나의 것이 될수 있는가?

사랑하되 집착하지 말고, 상대가 떠난다면 축복하며 보내는 사랑..

포터로 만난 지텐라이라는 스무살의 네팔 청년은 11명의 가족을 돌봐야 되는 가장의 역할을 하면서도, 순한 얼굴에 웃는 모습!

무엇을 느끼고, 누리고, 내 뿜으며, 생각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행복도 불행도 그대로 창조되어진다는 사실!

희말라야 젊은이~특히 포터들(짐꾼) 대부분의 소망이 롯지 하나 짓고 가족들과 함께 평화롭게 사는것이라는데, 그 비용이 우리나라 돈으로 2-3천만원 정도~

직업으로서도 내가 행하는 모든 일도 자연스러워야~ 억지와 개인적 욕심으로 무리하게 추진되는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법계의 흐름을 타고, 저절로 그렇게 되는 무위의 바탕에 기초하는!

쿰부의 최대 도시, 남체 바자의 풍경들~ 

고산적응을 위한 하루 휴식, 샹보체와 에베레스트뷰 호텔 가는길!~

사진으로만 보아도 이렇게 아름다운데~^^*

홀로 자연의 길을 걷는다는것은,자연과 하나되는 불이의 깨우침이며 신과의 대면이고, 어머니 대지의 품속에서 함께 호흡하는 기도이자 수행!

팡보체와 딩보체, 그 황량하고도 압도적인 풍광! 산중마을에서 생각이 멎고, 자연치유로 통증이 사라지다.

낭가르창 피크에서 오직 한걸음 한걸음..

지금 여기에 과거와 미래의 모든것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지금 이 순간의 영적인 의식의 수준이 바로 다음 순간과 다음주 다음달 다음해와 다음생을 결정짓는것!

무심 무념 깨어 있음!

나의 계획은 잠재적인 가안일뿐,절대 바꿀 수 없는 계획이란것은 없다.

오히려 내 앞에 펼쳐 질 수많은 가능성에  대해 마음을 활짝 열어 둠으로써, 전혀 새로운차원의 삶을 만난다!

진정한 오픈 마인드!

수많은 성인들이 공통적인 말씀~

집착하지 말라. 붙잡지 말라.마음을 비워라. 욕심을 버려라.변화를 받아 들여라. 거부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수용하라.

옳고 그르다는 판단은 결코 우리를 평화에 이르게 하지 못한다.

진리는 옳고 그르다는, 맞고 틀리다는 그 판단 너머에 무분별의 바라봄속에서 움튼다.

 나를 위해 이 우주에서 준비 해 놓은 선물이 매순간 펼쳐지고!

엄청난 축제가 열리고  있다! 완전한 신비의 순간! 완벽한 날!

결국 삶의 문제는 보는 문제로 돌아온다.

아상의 색안경을 벗고, 있는 그대로를 보라! 정견 정관!

세실 가데프의"걷기의 기적" 박동창의"맨발로 걷는 즐거움" 홀로 걸을때 정신은 우주와 연결된다!

우주의 역설~ 버릴때 더 큰것을 얻는다!

내가 작아 지는 것을 즐거워 하라

마땅히 모든것을 놓아라! 잃어라! 두려움의 근원 죽음까지도!

개발과 발전으로 사라지는히말라야..불편하게 사는 즐거움을 누려라

삶을 너무 심각해 하지 말라. 유머와 해학을 찾고,어떤것에도 과도한 중요성을 부여하지 말라.

부풀려진 미래의 환상에 속지 말고,, 지금 여기에!! 조화와 균형!

새롭고 신선하고 특별한것은,

 바로 지금의 한 호흡과 한걸음을 지켜 보는그 속에 있다!

내려 갈때 보았네 올라갈때  못 본 그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