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바스

Re.."식물공장의현황과 미래" 란주제의강연을듣고와서..

eunakim 2011-09-29 (목) 23:03 추천:0 조회:326 182.xxx.250

바쁘실텐데 서바스회원들에게 신경써 주신 지부장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딸아이 의 과민성대장 덕분에 온가족이 인스턴트식품과 과자 를 가급적 자제하고
농약친 채소. 과일도 딸아이의장을 위해 유기농으로 바꿨다.
안그래도 물가가 빛의속도로 오르는것같은데 부식비가  만만치 않았다

"먹은것이 그사람이다" 라는 내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나름 책도 보고
식단에 신경을 써보면서   비싼 유기농채소를 먹을때는 농약안친 유기농채소를 보약쯤으로
생각하며  위로를 삼았다

그러던 어느날 2011년 5월 즘이던가 ... 스페인에서 유기농오이를 먹곤 슈퍼박테리아에
감염이 되어 사망자가 속출하고, EU는 오이 ,토마토 ,상추로 만든 샐러드는 먹지말란 경고까지 내렸다는
기사를 보았다.
이런경우를 두고 쓰레기차 피하려다, X차에 치이는 꼴아닌가??

그간 맹신하던 유기농 자연드림은 믿음떨어진 신도마냥 드문드문 출석하곤 ,급기야   회원탈퇴를
할까보다...라는 생각중이다

유기농채소 ,과일은 화학비료대신 분뇨비료를 사용시 기생충과 바이러스발생,문제가 발생하고
일반채소는 농약을 사용하고......심히 고민이 된다.
특히 암환자는 박테리아감염에 주의를 요하는데 ,유기농채소 ,과일을 먹을때는   오히려
더욱더 조심해야한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박지부장님의 공장에서 LED조명을 이용해서 수경재배한 상추를   알게 되었고, 상추는 아주부드럽고
은근히 중독성이있었다...
무엇보다 농약과 바이러스의 공포에서 해방되는 안도감이 주는 미래 식품이 될듯했다.

얼마전 우리나라에서 임산부와 어린아이가 원인모를 폐섬유화증(폐가 굳어가는병)에 걸려
사망하는 일이 었었는데   원인이 기습기에 들어가는 세정제라고 한다.
이럴때는 분명 "모르는게 약이 아니라 ,사망이다 " 란 표현이 맞을듯 싶다.
무엇을 먹느냐? 어떤 공기를 마시느냐?는
사느냐? 죽느냐?이런 문제로 까지 되기도 한다 싶다.

누군가가 그런말을 했다
세상은 0.1%의 창의적인 사람이 새역사를 만들고 ,0.9%의 사람들은 0.1%의 말을 추종하고 행동하고
나머지 99%는 대중화가 되면 세상좋아졌다. 라고 한다고 했다.
..
예를 들자면   가정용전화가 발명되고......
삐삐 에서 핸드폰에서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지금도   0.1% 의 누군가는 생각하고 실행할준비를 할것이다.

문명의 발달로 우리는   잃어버린것도 많으니 ...그것보다는. 먹는거라도 안심하고 냠냠할수 있는 편한세상이 왔음한다.
    오늘 박후원지부장님의   강의내용을 다 이해하긴 어려웠지만.
우리 식탁엔 희소식이 될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whowonpark 2011-10-01 11:46	김은아님. ㅎㅎㅎ..제 강연을 끝까지 들어주신 용기있고 인내심 많은 분으로 기억해 두겠습니다. 식물재배, 유기농 농법에 관심이 많으셨군요. 그나저나 제가 요즘 화학을 공부하고 있는데 많이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