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바스

조그마한 정성이라도..... (일반)

허종 2011-12-27 (화) 12:27 추천:0 조회:883 180.xxx.28

ㆍ첨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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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9일,
대구지부의 송년모임은 화려했다.
경남지부와 부산지부에서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자리가 더욱 빛났다.

그날 모임의 구석 한켠에 작지만 정성드려 만든(박 후원 지부장님 작품) '성금함'
정성드려 보지않으면 찾지도 못할 '성금함'에 우리 모두의 뜻이 담겼다.
남들이 보지는 않을까 눈치보며 고사리 손으로 넣는 이도 있었다.

대구역 맞은편 교동에 위치한 요셉의 집,
하루 700 여 명의 가난한 사람들이 허기를 메우는 곳이다.
한달의 밥값만 천만원이 넘어든다. 뿐만 아니라 일손도 많이 모자란다.
특히 11월 부터 2월까지, 그리고 월요일이 더하다.

이곳을 대구지부의 김 미희 총무님이 방문해서 송년모임의 조그마한 정성을 전달했다.
오른손이 도와주는 것도 왼손이 모르게 하라시던 그분의 가르침대로 이름도 안밝히 시는
수녀님의 소매를 잡고 억지로 인증샷을 남겼다.

비록 조그마한 성의의 212,250 원 이지만
백명 넘는 이의 허기를 떼우는데 보내주신 그날 모임 참석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 ServaS ForfeveR ~~

YUNYOUNGBOM 2011-12-28 04:30	대구지부 송년모임에서 좋은일 하셨군요....

whowonpark 2011-12-28 16:04	지난 12월 9일, 서바스 대구지역 모임에서 성금모금에 동참해 주셨던 대구지역과 전국의 서바스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이번에 시작한 성금 모금운동은 그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보여준 한 예가 되겠지요. 앞으로도 저희는 아주 조금씩이나마 아무도 모르게, 우리가 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해 나가겠습니다. 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MijaHong 2012-01-10 12:42	역시 대구지부 회원님들의 고귀한 마음을 였보며 마음이 따뜻해지고 부끄러운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