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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꾸눈 임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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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ung-sook,Lee 2012-03-29 (목) 11:47 추천:0 조회:605 210.xxx.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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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꾸눈 임금 ♠ 어느 나라에 애꾸눈 임금이 살았습니다. 그는 살아생전 본인의 초상화를 멋지게 그려 남기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유명한 화가를 다 불러 모아 자신을 그리게 했습니다. 눈치 빠르고 아부를 잘하는 화가는 두 눈을 성하게 그렸고~ 비위를 잘 맞추는 화가는 눈이 성한 쪽 옆모습을 그렸고~ 한 정직한 화가는 애꾸눈 그대로를 그렸습니다. 임금이 초상화를 보니 두 눈이 성한 그림이 보기에는 좋아도 가짜가 분명한 그림이고~ 정직한 화가가 그린 그림이 자신과 똑같았지만 애꾸눈인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결국 임금은~ 옆모습 초상화는 자기 침실에 걸도록 하고, 두 눈을 성하게 그린 그림은 백성들에게 보여주라고 하고, 애꾸눈 그림은 내 던지면서 그 화가에게 벌을 내렸다고 합니다. 임금이 사실을 외면하고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자 한 일화입니다. 물론 두 눈을 성하게 그린 그림은 거짓입니다. 그리고 옆모습의 그림은 진실은 다 보여주지 않은 꼼수 그림이라 하겠습니다. 하지만, 불편한 진실이긴 하지만 애꾸눈그림이 정확한 그림입니다. 그런데 그 진실을 임금이 불편해 하니까~ 또는 벌을 받을까 두려워 거짓으로 그렸으니 초상화를 그려야 하는 이유나 가치는 이미 사라졌다 하겠습니다. 자~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어떤 초상화를 그리며 우리시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일까요? 치장, 변장, 위장, 분장, 화장...등등 참말로 장, 장, 장... 이러다가 '환장'까지 하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하겠습니다. 세상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국민을 향한, 진실을 향한, 모든 국민을 위한다고 모두가 말하는 계절입니다. 눈과 귀를 열고 세상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야 평화롭고 빈곤없고 풍요로운 좋은 세상을 만든다고 합니다. 좋은하루 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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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whan,Song
2012-03-3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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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숙 님! 본 글은 정치적인 냄새가 나는 군요. 세르바스에서는 종교와 정치는 금기지요. 글을 올리신 분이 삭제 하여 주십시요.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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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ung-sook,Lee
2012-04-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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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회장님이 우려하는 것처럼 정치이야기를 하고자 올린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근간에는 세계평화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민주주의가 자리잡고 있기도 하지요. 자유스럽게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읽어보고 판단은 개인들이 하기 나름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는 정치와 종교를 이해하고 난 후 특정 종교를 뛰어넘고 특정 정치를 뛰어넘는 아량과 여유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 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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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Hwang-il
2012-04-0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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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제 생각에는 정치나 종교까지 결부시킬사항은 아닌것 같습니다. 하나의 우리에게 그저 교훈을 주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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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manBae
2012-04-0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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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이흥숙 님 , 공감합니다.. 보편적 가치라는 것은 인간에 대한 존중이며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이지요. 부회장님의 그런 마음을 담은 글이라고 생각이 드네요....평화롭고 빈곤이 없는 그런 세상.... 이 세상 곳곳을 여행을 하면서 아름답고 멋진 풍광을 찾아가지만 그곳에서 굶주리는 그들을 만날 수 밖에 없는 그것도 여행에서 만나는 또 다른 우리들의 여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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