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0일 금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남문에서 비알티 쾌속버스(1위안)를 타려고 기다리니~이른 아침이라 차가~

그래서 택시를 타고~안 되는 중국어로 런민 꼬위엔,팍선팍선하니~ 엉뚱한데 데려다 준다~

딱 보니 인민공원 남문인듯! 북문이라고 뻬이먼! 하니~ 웃으며 다시 고고씽!

7시20분~집결지인 팍선백화점 건너편 큰 호텔앞에 가니, 여러 차량들과 사람들이~

가이드인 듯한 사람들에게 부탁하여~

전화를 꼭 해달라는 어제 그 친구~(인민공원 북문앞 바라보고 맨 왼쪽에 있는 여행사 남직원인데 영어도 잘하고, 아주 친절~나중에 사진,전번 ,이름 공개!ㅎㅎ3박4일 차량,숙소,카나스입장료,셔틀버스비 포함 440위안!식사는 알아서!옵션은 하나도 안함!ㅎㅎ카나스입장료150,셔틀버스비90이니숙소비3일빼면 거의 공짜로!)에게 연락이 되니,무사히 탑승!

39인승 좀 낡은 차량인데도 오히려 맨 뒤쪽에 창문이 있어 예스미는 더 선호!

좌석이 많이 남았는데도~7시40분~드디어 느긋하게 바깥 풍경을 구경하며 출발!

아~ 중국에서 현지 패키지를활용하여 이렇게 편안하게 여행을 할 수있음이 스스로에게 감사! 대견~ㅋ

20분쯤 가다가 주유룰 하고, 또 좀 가다가 7명이 탑승!~

두시간 가까이 달리다가 헤이즈라는 시내에 도착!

볼일(1위안) 보고, 찐 옥수수(3위안) 사고~ 또 7명이 탑승~ 이제 거의 차가 찼다! 맨 뒷좌석 하나만 빼고~

옆의 아주머니와 딸과 눈인사를 나누고~ 즐거운 여행길!

여기에도 준비된 하늘의 천사~중학생 3학년인 세페오? 라는 친구가 영어를 제법 한다~ 그래서 이것저것 물어도 보며~ 쉽게 여행을~^^*(이 친구는 신장위구르 자치주 최초의 서바스회원이 되기로 약속! 13308382299 전번도 공개~카나스 여행때 한국커플 소개로 전화 한다고 하며 전화 해도 됨! ㅋ)

물론 중간에 이 친구는 웬만한 옵션을 다 해서 우리랑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때는 만국공통어인 바디랭귀지와 소책자에 입각한 중국어로 웬만한거는 잘 통했습니다!

그런데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길이 펼쳐집니다! 좀 지겨울 정도의~

그래도 넓은 땅과 즐비한 석유시추공이 부럽기도합니다~(신장지구에서 중국 석유의 30프로이상이 나온다고 함)

세계 마귀성이라는곳에 도착하여~ 사진도 찍고~ 다시 출발!~

7시쯤에 한곳(오채?풍경구)에 도착하여~우리만 주차장에서 대기~

흐르는 강줄기 하나 보여주는데 입장료가 50위안~멀리서 봐도 대충 느낌이 팍팍!

우리는 그동안에 화장실에 가서 씻고 손수건 빨고~ 시원한곳 에서 간식 먹고~여유로운 휴식시간!~

밤 열시에 숙소앞에 도착하니~ (패키지 가격마다 숙소가 다른 듯! 우리는 제일 저렴한 곳!)

뭐 그런대로 지낼 만! 어떤 여행기에 너무 않 좋게 나왔길래 좀 ~예스미와 나는 어릴적 고생과 인도여행 경험이 있어~ 이 정도는 양호한 편! 역시 젊었을 때 고생이 재산입니다!^^*

우리 숙소가 카나스호수에서 3시간 정도 떨어진 푸얼진? 이라는 시내 중심입니다~ 앗싸!

이쪽은 11시가 넘어도 밖이 훤함!

일단 샤워하고, 옷갈아 입고~ 공정여행 차원에서 손님이 없는 한 회족식당으로 들어가니~

딸 인듯한 친구가 영어 쪼금! 누들하나가 20위안! 좀 비싸도~ 시원한 맥주가 3,5라니~ 콜!~

거기에 밥을 함께 먹으니~ 굿! 그런데 우리 뛰 따라서 손님들이 막 들어 온다!꽉 찬다!

오늘 올 때 점심 식당에서 25위안 주고 먹었던 토마토와 달걀이 섞인 신쟝식 특별면을 한그릇 더 주길래~ 서비스인가 싶었는데~ 아니다~

 헐~! 노! 웃으며 빠이~ 조금 찝찝~ 여기도 관광지 바람으로 돈 독이 올랐나? 에휴~

내일 음식준비관계로~다른 식당에 가서 밥을 3위안씩 3인분을 사고~

들어오는 길에 수박차가 있어 구경하다가~ 떨어져서 좀 깨진 수박을 얼마냐고 물어보니~

웃으며 그냥 가져 가란다!~ 와우! 이런게 사람 사는 맛이지요!

하긴 여기는 수박이 제일 싼 과일인듯! 커다란거 한통에 삼천원 정도?

수박 좋아하는 예스미! 신납니다! 방에 와서 실컷 배 터지게 먹고~

내일 먹을거 또 바리바리 통에 넣어~준비하고~ 흐뭇한 첫날밤을!~그런데요!!

더워서 예스미가 카운터에 가서 에어콘 리모콘을 달라니! 30위안! 선풍기라도 하니~ 20위안 달라고 했답니다!

예스미 어떻게 한 줄 알아요? 우리가 맨 끝방이라고~ 문 열고~ 복도 창문가에서 취침!

새벽에 일어나서 예스미가 안 보이길래~ 나가보니~ 아주 편안하게~쿨쿨! 헐!~

뭐 주위에 우리 아줌마와 아이들 일행들이 포진하고 있었으니~ 노 프라브럼!

이정도~ 아니 인생의 모든것은 내가 경험해 야 할 신비 일뿐입니다!

우리를 통해 몸으로 직접 체험하고 싶은~ 우주의 큰 영혼이 하는일~

아이 엠! 나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