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인도델리에서 암리차르까지 9시간 기차여행이 단돈 2200원!!! |
 
|
jinjunKIM  2012-10-11 (목) 10:38 추천:0 조회:837 49.xxx.111 |
|
|
|
|
인도 델리에서 암리차르까지~9시간 기차여행이 단돈 110루피!! 1100루피가 아닙니다! 약 2400원(지금부터는 1루피당 환률을 20원이 아닌 22원로 넉넉하게 계산하겠습니다!) 한 사람당 110루피! 우리가 경험해 놓고도 믿겨지지 않는 일!ㅎㅎ 어떻게 이런 일이? 우리는 뉴델리 역이 아닌~ 버스로 30분정도 걸리는 니쟈무드 기차역에서 당일 날 한시간전에 도착해서 기차표를 구입했는데~(월요일 오전이니, 좌석표가 넉넉하게 있을것으로 예상~^^*) 우리가 원하는 에어컨 슬리퍼 좌석도 없고, 최고 저렴한 220루피짜리~노 에콘 일반 좌석도 없다고 하면서~ 기차 번호나 시간등이 기재 되어 있지 않고~날짜와 출발역과 도착역만 적혀있는~ 그리고 두 사람, 220루피 이렇게만 적혀 있고~ 뒤에 적혀있는 것을 보니~ 일단 기차에 가서 좌석지정을 받으며 티켓을 구입하라는 정도의 의미~^^* 주위의 대학생같이 보이는 젊은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너댓명이 몰려들어~열심히 설명도 하고~티켓창구에 물어보기도 하면서~ 그냥 기차에 타면 된다고 한다~^^* 대합실 안내판에 적힌대로~ 12925 기차 플랫폼이 3으로 나와있기에 거기서 기다렸는데! 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도~ 기다리는 승객들은 보이지를 않고~ 옆에 2번 플랫폼에는 많은 사람들이~ 그래서 또 물어 보니~ 암리파르가는 기차가 여기로 온단다! 지정칸이나 좌석번호가 없는 관계로~ 일단 제일 앞으로 가서 기차에 탔다! 오르자 마자~ 맨 앞에 스테프들을 위한 1인용 좌석 하나와 2층 3층 침대가 보이고~ 그 밑에는 좀 넓은 공간이 있길래~ 일단 우리짐을 거기에 쌓아두고~나는 배낭위에 앉고, 예스미는 스태프 자리에 앉아 일단 출발성공! 두 군데 더 정차하다가~ 30분 지나서야~ 뉴델리에 기차가 정차~! 많은 사람들이 내리고 타고~! 또 30분 쯤 뒤에 출발을 하니! 델리역에서 11시 5분에 출발한다는 기차가~ 이 기차가 맞구나! 하면서 우리는 웃음을 지으며~ 기차여행을 즐겼습니다! 그러다가 옆에 좌석의 빈 자리에 나도 앉고!~ 기차길옆에서만 볼 수 있는 도시가옥들의 모습과 아름다운 가을 평야를 즐기며~! 한참을 가는데도~ 표검사나, 역무원이 보이지를 않는다! 짜이!샌드위치, 각종 음료수,간식, 아이스크림,등 각종 상인들이 지나가고! 여장남자들이 큰소리치며 주문도 외우고~돈도 요구하는 모습까지! 런치 타임이 되니~ 식사주문을 받는 역무원. 물어보니~ 치킨정식이 100, 베지정식이 70이란다~ 가끔씩 정차하는 기차역에서도 샌드위치 튀김등을 하나에 5루피씩 파니~ 굳히 기차여행에서는 먹는 것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충분 할 듯하다! 자기 보존 본능의 달인인 예스미는 기차역에서 쥬스 빵 바나나 과자등을 미리 한보따리 구입했지만!ㅋㅋ (바나나 사과등과일은 아주 유용하게!) 각종 장애인들도 구걸을 하고~ 심지어는 애기 둘을 데리고 다니면서~ 밥그릇을 뒤덮어~ 나무 젓가락으로 신명나는 연주(?)를 하며,어린이는 코믹춤을 추게하는 짚시 여인? 까지 등장! 낮 시간의 인도기차여행은 이것저것 정말 볼거리가 많다!! 특히 노 에어콘 칸의 서민용 기차! 우리도 적선의 원칙을 세워~ 장애인이나 아주 늙으신 분에게는 조금씩^^*~ (나중에 알고보니~ 그 기차표는 이등칸~좌석남버 없이 아무데나 앉을 수 있는 기차에만 타야되구요! 우리는 그날 SR슬리퍼 기차간에서~ 그것도 스텦만 앉아가는~^^* 그날 TTE(표검사원)가 착해서 우리를 봐줬다는! 낮이동일때는 SR칸만 이용해도 충분! 암리차르에서 바라나시까지 300루피!) 우리는 그 표가 없는 관계로~밤에 기차에서 하룻밤 자야되는 관계로~ 에어콘이 되고~ 보안도 잘 되는 3A 기차칸을 그것도 급하게 끊다보니~ 980짜리를 수수료 포함 1300정도 한사람씩!~ㅋ) 인도기차만 잘 이용할줄 알면~ 인도여행이 반은 끝이라는! |
| 
|
임채운
2012-10-15 15:34
|
참말로 부럽구만 ~~~~~~ . 저두, 얘들이랑 마눌이랑 생각만 하고 있지 계획을 잡으려니 엄두가 않나고 ...... . 김진준 님의 얘기 보따리 풀어 보다보면 마음만 설레입니다. 좋은 여행 경험담 잘 보고 듣고 있습니다. 나중에 여행갈 때 특등 자문위원으로 위촉해야 겠습니다.ㅎㅎㅎ |
|
|
|
jinjunKIM
2012-10-21 11:36
|
마음이 설레이시니 이미 준비는 끝!! 저절로 다 잘되게 되어 있습니다!! 언제든지~~ 저희들의 생생정보를 풀어 드리겟습니다!ㅎㅎ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