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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항을 빠져나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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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종만 2008-09-24 (수) 17:45 조회:340 210.xxx.2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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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카로 가는 배는 중앙동, 부산 국제여객 터미널에서 오후 3시에 떠납니다. 태종대, 오륙도를 마주보면서 "몇일 있다가 다시 돌아올거다."라고 인사를 하며 갑판 위를 대충 대충 왔다갔다하면 대마도가 어느새 곁에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어느새 위의 사진처럼 바다는 붉은 빛으로 물들어가고 해방을 만나게해주는 바다를 만나 중얼거리면서 맥주를 한깡통 두깡통 마시다 보면 밤바다를 만납니다. 나는 그 바다를 만나 밤속으로 밤속으로 달립니다. 바다에 떨어지는 석양, 이보다는 못해도 챙겨둔 사진이 있었는데 또 잃어버리고 다른 사람 여행기에서 이쁜 사진(위의 사진)만 챙겨왔습니다. Panstar는 어느새, 대마도도 지나고 일본 본토(?)인 혼슈와 큐슈를 잇는 다리인 관문대교를 자정 무렵에 지나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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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reiKim
2008-09-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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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은 수면위를 저공비행하는 비틀풍뎅이를 아침에 타고 갔었는데...밤배를 타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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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manBae
2008-09-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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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ungreiKim 님 , 김샘, 다음 번 일본여행은 오사카로 가는 밤배를 꼭 한번 타보이소...제가 다녀본 여행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게 오사카로 가는 밤배 여행입니다. 앗!!! 또 있다..... 제주도 갈 때 비행기보다 배를 타고 가는 것도 맛이 있음. 그러나 오사카로 가는 배가 더 맛있는 이유는? 다음 편을 계속 기대하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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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HeeSung
2008-09-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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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음편도 기대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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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reiKim
2008-09-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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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JongmanBae 님 , 오사카행 밤배라~~흐음~^^*...아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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