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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의 영산 백두산과 두만강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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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태길 2009-06-29 (월) 17:20 조회:419 113.xxx.8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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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백두산! 민족의 발원지, 겨레의 탯자리..... 2009. 6. 26. 09:36 드디어 민족의 영산 백두산에 올랐다. 변화무쌍한 백두산의 날씨는 좀처럼 천지를 보여주지 않는다는데,(연중 20% 만 비 구름 안개가 없다는) 맑게 개인 하늘 아래에서 한 시간 동안, 벅찬 감동으로 천지를 지켜봤다. 지금은 비록 남의 땅을 밟아 올라 왔지만, 그리고 중국이 장백산으로 부르던, 뭐라 주장하던, 백두산은 영용한 우리 민족의 영원한 표상임을 그 누가 부정하랴! 붕우리들에는 하얀 눈이 남아있다. 6월에도 몇 번 눈이 내렸다고.  6월 27일 두만강에서 - 우측이 북한 강안. 북한 강가 바짝 뗏목을 댔는데 북한 경비병은 나타나지 않는다. "우리는 두만강 푸른물에 노젓는 뱃사공~"을 불렀다. 목이 메이고 콧날이 조금 시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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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cksung,JEON
2009-07-0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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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지부장님. 백두산에 서 계시는 모습이 장군 같으십니다. 정상에서 판소리 한판 하셨나요 ? 부럽고 축하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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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jaHong
2009-07-0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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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 백두산도 사람을 알아보았나 봅니다. 영산의 정기를 듬뿍받으셔서 더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해 보이십니다. 전덕성 이사님 표현대로 용기 백배한 대장부 모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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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길
2009-07-0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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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봐주신 두분 감사합니다. 판소리는 버스 안에서 했고(동포 여자 가이드 교육 용으로) 백두산에서는 디카 동영상 찍으면서 " 아! 만족의 영산 백두산, 드디어 오늘 올라 천지를 바라본다. ..." 어쩌구 하면서 큰 소리로 녹음을 했는데 강풍에 묻혀 안들리고 바람소리만 녹음됐네요. 좋은일 한 사람만 천지를 완전히 본다는데, 해당없는 이사람 앞으로 선행 하라는 뜻인 줄 압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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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reiKim
2009-07-06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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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부장님 멋지십니다..ㅎㅎㅎ 사모님께도 안부를 전하며 민족의 영산정기를 받고 오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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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길
2009-07-0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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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선생님 오랜만입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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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angInBok
2009-07-1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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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없이 고요한 정적에 ~ 무서움이 저를 잡아당기는 듯한 아찔한 느낌에 얼른 사진만 찍고 등을 돌렸었는데... 겁이 많아 가슴이 벅차서 ~ 오래 못있고 하산을 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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