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바스

톈무와 동행한 동경북 여행(8. 10~12)

류태길 2010-08-13 (금) 17:08 조회:373 113.xxx.135

부산 경남 회원님들 이번 태풍, 폭우에 피해는 없으신지요?
영덕 장사해수욕장으로 출발하는 10일 아침, 태풍 톈무의 예상경로는 우리와 방향이 거의 같은 안동, 포항으로 예보하여 여행 취소할까 망설이다가 아이들 원하는대로, 모험 기질의 서바스 정신에 따라, 가다가 되돌아오드래도 예정된 시간표대로 10일 아침 아이들과 88 고속도로을 타고 정읍에서 동북쪽으로 가족 피서 떠났다. 11일 순천에 상륙한 태풍은 진로를 부산쪽으로 틀었지만 태풍의 영향권 안에서 동행한 셈. 강품과 폭우에 갇혀 숙소에서 거의 보낸 피서였지만 밀려오는 동해의 파도와, 12일 태풍이 지난 후 고요한 동해 일출을 볼수 있었음은 잊을 수 없는 귀한 체험이었다.

처음 가본 구룡포 호미곳 광장

구룡포 항

장사 해수욕장 남쪽 해안에서 손녀와

손녀가 낚시대를 들어올리니 새우미끼 낚시에 복어새끼가 걸려있다.

11일 태풍 영향권에 들어선 장사 해수욕장

12일 태풍이 빠져 나간 후 동해 일출

장사 상륙전 전몰용사 위령탑, 6 25 전생시 인천상륙작전의 위장전술 일환으로 영덕 장사해안에
학도병 800 여명이 상륙전을 감행하여 300여명의 전사자와 다수의 행불과 부상의 희생을 치루며
작전을 성공시켰다. 묵념을 올렸다.

YUNYOUNGBOM 2010-08-15 06:36	안녕하세요? 포항에 다녀오셨군요.

Dongwhan,Song 2010-08-17 08:25	류 지부장님! 저는 그날 태풍 텐무를 따라 구룡포 해뜨는 마을(서바스 하우스)로 갔었는데,,, 알았으면 연락 해서 만나 뵐 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손녀에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겠지요.

류태길 2010-08-18 18:57	《Re》Dongwhan,Song 님 , 그렇지 않아도 김병국 선생에게 전화 하여 해뜨는 마을 물어 봤더니 송 회장님 왔다고 하더군요. 전화 하려다가 내외분 무드 깰가 봐 떠날 때나 전화 한다는 것이 까먹고 그냥 왔어요. 일본 리이딩 여행 잘 다녀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