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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유럽 자동차 여행(1) Portugal의 Lisb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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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 2012-11-18 (일) 17:40 조회: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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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동차 여행(1) Portugal의 Lisbon
4월 24일, (3일째) Lisbon, Portugal. (Nuno 의 집) 숙박
180 km, Sintra~Roca~Cascais주행, (누계 26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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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no' 의 아파트, 2십여 평에 1억 넘는다. 시내는 2억 넘어 주택 값이 비싸다.
아침 일찍 출근한 젊은 부부들이 정성스레 마련해 둔 아침 식사메뉴는
시리얼, 보리빵, 커피에 사과, 오렌지, 바나나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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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봤던 떼주강 건너편 언덕위에 있는 ‘예수상’을 오늘은 뒤쪽에서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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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교로는 유럽에서 두 번째 길다는 425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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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tra(신뜨라)’ 시내 골목길을 돌아 올라간다.
부인 Luisa 는 건축기사로 일한다. 식사를 끝낸 우리는 유럽대륙의 최서단
Roca 로 향한다. 도중에 영국시인 바이런이 에덴동산 이라고 불렀던
신뜨라(Sintra) 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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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tra(신뜨라) 산꼭대기에 남아있는 무어인의 성터
독특한 모양의 왕궁이 있는 공화국 광장을 지나 산속의 페나성, 무어인의
성터도 구경했다. 곳곳이 유적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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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bo da Roca' 유럽대륙의 최서단 꼭지 점, 로카를 밞는다는 것만으로 큰 기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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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ugal 서해안, 깎아지른 절벽이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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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모 CF 배경이었던 ‘Roca'는 바람, 태양, 바다가 어울려 만든 걸 작품 이다.
이어서 우리 TV 광고에 등장했던 바람의 산등성 "Cabo da Roca"에 도착
했다. 유럽대륙의 최서단 (Roca) 의 꼭지점을 밟고 있다는 감동이, 끝없이
펼쳐져 눈이 부시도록 파아란 대서양과 그리고 절벽 밑으로 부서지는 하얀
파도는 더 이상 나아갈 곳이 없음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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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bo da Roca' 탑. 이곳에서 유럽대륙 최서단을 밞았다는 증명서를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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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a의 서해안 절경, 조~오~기 바위 끝에 앉아있는 젊은 한 쌍이 심히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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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a곶 평원에 피어있는 키 낮은 노란 꽃 키가 크면 바람에 날아가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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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bo da Roca 를 둘러본 후 다시 해안선을 따라 남쪽으로 10여 키로
드라이브 길은 시각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Lisbon에서 서쪽으로 28km
에 위치한 "Cascais" 는 해변 휴양도시 이다.
경관이 좋은 해변엔 Hotel이나 레스토랑이 자리하고 있다.
폴투갈 왕실의 여름 휴양지로 개발되면서 급격하게 발전한 이곳은 지금은
국제적인 휴양지와 고급 주택가, 그리고 격조 높은 리조트로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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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슈퍼에서 빵과 음료수를 사서 나무 그늘아래 앉아 점심을 해결한
일행은 다시 리스본의 로시우 광장으로 차를 몰았다. 로시우 광장의
지하 주차장에 안전하게 차를 세워놓고 구 시가지를 구경한다.
Lisbon의 Rossio 광장으로 돌아왔다. 손님이 다녀간 식탁엔 비둘기들의 잔치 차례다.
이 비둘기들, 손님이 가라면 절대 안 간다. 웨이터가 가라 해야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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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동쪽에 새로 생긴 다리를 건너 ‘Nuno'의 집으로 간다. 이 다리는 12km나된다.
| 6시 반쯤 Nuno 가 왔다.
김종수님은 Carla 집에서 오늘하루 종일 여행 스케쥴에 대한 호스트 업무를
마무리 하느라 동행할 수 없었다. 우리는 Nuno 와 함께 집으로 왔다.
교통체증이 심하다. 특히 내일이 공휴일 이어서 더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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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준비는 우리 담당이다. 샐러드도 만들고
| 오는 길에 슈퍼에 ;들러 쌀과 돼지고기를 사서 밥도 하고, 돼지고기 요리도
해서 오랜만에 한식으로 저녁을 먹었다. 이분들오 한식을 참 좋아한다.
돼지고기에 양파, 마늘로 삼겹살 구이를 한다.
한국음식은 세계인 모두가 좋아한다.
Nuno는 해군장교지만 이곳은 모든 장교들이 자기 집에서 생활한다.
2십여 평 되는 조그마한 아파트인데 우리 돈 1억이 넘는단다.
만찬 도중 폴투갈의 국영 TV의 프라임 뉴스에 소개된 자신에 관한
뉴스 녹화장면을 보여준다. Nuno는 정말 순수한 사람으로 느껴진다.
만찬이 11시에 끝나고 이어 산책을 나선다.
내일 4월 25일이 혁명 기념일 이고 일요일 까지 사흘의 연휴 탓인지
자정이 다 되어가는 시각까지 광장엔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Nuno는 풍선으로 장난감을 만드는 재주가 있다.
긴 칼도 만들고, 로봇이 쓰는 안테나도 만들어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자
아이들이 무척 좋아 한다. 새벽 1시가 넘어서야 잠을 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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