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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통영에 가서 이대영 선생님을 만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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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종만 2005-10-24 (월) 11:52 조회:12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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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 여행을 온-서바스 회원은 아니지만- 무스타파를 데리고 목요일 오후에 부산연안 여객 터미널에서 페레스트로이카를 타고 거제를 거쳐 통영, 진주를 돌아보고 토요일 오후에 부산으로 오는 짧은 여행을 했습니다. 거제에서 진주로 바로 가려다가 작년 가을에 총회에서 만난 적이 있는 통영여고의 이 선생님께 안부(?) 전화를 드렸더니 근무 중이신데도 차를 가지고 저와 무스타파를 데리러 오셨습니다. 통영의 향토 굴밥으로 점심 식사도 대접받고, 통영 시내의 청마 문학관과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 공원에 올라가서 한려수도를 바라다 보았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세병관에 저희들을 데려다주고 학교로 들어가셨는데 그 고마움의 인사를 늦었지만 간단하게 한바닥 씁니다. 국내 회원들의 데이 호스트가 훨씬 편합디다. 일단 말이 통하니까... 이 샘, 고맙습니다. 부산 오시면 제가 그 은혜를 원수(?)로 반드시 갚아드릴게요. [뱀발]무스타파를 데이 호스트 하실 분 계십니까? 무스타파가 한국에 와 있는 사연은 여기에 올리기가 좀 그렇고, 당분간 부산에 머무르고 있을 것 같습니다. 터키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에게는 도움이 되는 정보를 많이 얻으리라 생각합니다. 무스타파는 터키 동남부의 인구 100 만 정도 되는 도시(시리아 국경 근처)에서 숙박업(허름한 호텔같음)을 하는 38살짜리 쿠르드 족 총각입니다. 영어, 아랍어, 쿠르디시 등을 유창하게 구사하고 .........(이하 생략)  이대영: 짧은 시간의 host였지만 정말 즐거웠고 많이 배웠습니다.배선생님 감사드립니다. -[10/26-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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