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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의 3일차 오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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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흥숙 2006-02-11 (토) 10:34 조회:13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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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성 2시간 투어후 찾은 평양 해당화 식당.. 전통 북한 음식 전문점에서 맛본 함흥식냉면과 가자미식혜, 순대가 일품이었다. 그리고 여흥의 시간에 보여준 공연.. 가깝고도 먼 이웃임을 어쩌랴.. 전통찻집에서 음미한 고감로차.. 보이차..동방미인차.. 자스민차..각각의 맛은 독특했다. 실크산업이 아직도 건재한 듯..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고..비단이불을 만들고.. 그 제품으로 만든 옷으로 패션쇼까지 덤으로 관람했다. 하늘의 아들인 천자로서.. 풍년을 하늘에 기원하며 황제로서 가장 중요한 일을 하던 천단이 있는 곳.. 천단 공원.. 한켠으로 노인들이 우리를 환영하듯 아리랑을 연주하고.. 온갖 기교로 배드민턴 일종의 놀이를 하고 ...마작을 하고 있었다. 우리 한민족과는 달리 56개의 민족들을 품고 있는 중국..소수민족을 위한 식당 태가촌에서 전통춤과 식사를 겸했다. 어둑한 저녁시간.. 전통을 자랑하는 중국의 서커스.. 북한이 최고라 했던가.. 이렇게 베이징의 하루 밤은 깊어만 가고 있었다. 동영상 용량이 커서 잘 안 보이실 수 있습니다만.. 되시는 분은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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