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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동차 여행 (8423) Portugal

허종 2008-10-09 (목) 12:42 조회:1121

8423 Portugal

히드로 공항 이륙 후 한 시간 조금 넘자 발아래는 눈 덮인 피레네 산맥이다

Portugal의 Lisbon 상공에서 내려다본 Lisbon 시내모습

Lisbon공항을 어프로치 중, 시내도로엔 자동차들이 물결처럼 흐른다.

리스본 공항 모습, 계류 중인 Air Portugal 항공기

공항에 마중 나온 현지인 ‘Carla' 와 함께

석 달간 호흡을 같이 할 ‘Peougot 807' 애마 앞에서

Lisbon 시내로 나와 첫 번째 기름을 넣는다.

‘Teju(떼주) 강’ 강변으로 나와 유럽도착 기념 첫 점심을 먹는다.

즐거운 점심식사 후 매우 만족스러운 모습으로 미소를 짓는다.

‘Teju(떼주)’ 강변의 ‘Belhem(벨렝)’에 있는 식당

‘Belhem Tower' 유네스코 등록 문화유산으로 수학여행도 많이 온다.

‘Teju(떼주) 강’은 이베리아 반도에서 제일 크고 긴 강이다.

산책 나온 노부부가 등을 기댄 채 자작 사진을 찍는 장면, 참 여유롭다는 느낌이다.

브라질의 리오데자이로까지 3천km를 날았던 비행기가 전시되어있다.

‘Teju(떼주) 강’을 배경으로 이곳에서 대서양 바다까지는 17km 이다.

바다의 왕 ‘앵리께’ 탄생 500주년 기념 ‘발견의 탑’ 앵리께, 콜럼부스, 마젤란 순으로

초호화 크루즈선이 옛날의 영광을 재현한다.

Lisbon 시가지와 425 현수교 그리고 떼주강과 예수상이 한 눈에 들어온다.

오나가나 주차문제는 심각하다. 구시가는 옛 골목길이라 더욱 힘들다.

두 대의 버스를 연결한 대형 버스는 유럽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이다.

‘Rossio Plaza' 광장은 옛날 화려했던 이곳의 상징이다.

광장에서 떼주강 쪽으로 길게 뻗은 옛날 길, 도로 양편에는 상가가 들어서있다.

광장에 등장한 경찰 전용의 운송도구, 이름을 까먹었다.

경찰관 바로 앞에는 인디오 밴드들의 연주가 한창이다.

그리고 그 옆에는 아주머니 화가가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다.

광장 곳곳에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동상이 아니라 사람이 동상처럼 서있다.

전차도 도심의 대중 교통수단 이다.

노천카페 거리다. 이곳 음식 값이 만만찮다.

‘로시우 광장’에서 떼주강 쪽으로 나오면 ‘꼬메르시우 광장’이 있다.

‘꼬메르시우 광장’에 서 있는 돈 조세(Don Jose) 1세의 동상

알파마 지구 언덕위에 있는 ‘성 조르세’ 성이다.

‘성 조르세’ 성의 성문이다.

리스본 시내를 감상하기에 최고의 포인트다. 특히 야경이 너무 아름다운 곳이다.

리스본 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온다.

1500년간 이곳을 지켜준 리스본에서 가장 오래된 성이다.

페니키아 인들이 성의 터전을 마련, 서 고트족, 이슬람, 기독교인, 의 합작품

Lisbon 시내에 있는 아랍 식당,

‘Requel Rosa' Portugal 현직검사로 Portugal Servas 회장이다.

‘Nuno(누누)’ 와 ‘Luisa' 부부의 다정한 모습

Portugal Servas 회원들과의 만찬 장면

유겁 자동차 여행(1)  Portugal

4월 23일, (둘째 날)  Lisbon, Portugal. (Nuno 의 집) 숙박
          80km,  Lisbon 시내관광

5시 40분에 Heathrow 공항에 도착한다. 12시간 반이 걸린다.
Heathrow 공항은 엄청 넓다.  제 1 터미널을 찾는데 꾀나 힘들었다.
제 1 터미널의 5번 브릿지에서 Portugal의 Lisbon 으로 가는 BA 500 을 탄다.

대서양을 나르던 비행기는 두 시간 쯤 되었을까, 구름이 깔린 사이로 피렌네
산맥이 내려다보인다. 산꼭대기가 흰 눈으로 덥혀있는 피레네 산군(山群) 위를
날아가는 내가 갑자기 신비스럽게 느껴진다.

조금 더 내려가자 Portugal 상공이다.
발아래 유럽 특유의 주황색 지붕들이 나타나면서 Lisbon 공항에 착륙한다.
간단한 입국 수속을 마치고 세관을 나오자 Portugal Servas 회원인 "Carla"가
금방 우리를 알아보고 반갑게 마지 해 준다.  마흔 다섯의 1남1녀의 어머니는
전형적인 포르트갈 사람이다.

그녀의 도움으로 86일을 여행할 푸죠 807 을 인수 받는다.
7 km 를 주행한 새 차이다.  공구와 스페어 타이어 교환방법, 보험 증권과
내비게이션 사용법을 듣고 차 키를 넘겨받는다.

공항 주위를 두어 번 돌아보고 Lisbon 시내 Rossio Plaza를 점찍고 떼주(Tejo)
강변을 달린다.  강 건너 언덕엔 브라질의 리오데자이로에서 본떠 만든 예수동상
과 “4.25 현수교”를 지나 "Belhem" 에 도착한다.

우선 점심을 먹는다.  첫 번째 식사는 "Belhem" 유원지에 있는 뷔페식당에서
연어구이와 오리고기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다. 음식은 비교적 담백해서 입맛에
맞는다.

이어서 유네스코 지정 유적 "Belhem Tower" 를 돌아본다.
때마침 수학여행 온 학생들로 붐빈다. 이 타워는 바다를 제패하던 시절 왕이
이곳에서 전쟁에 승리하고 귀국한 장군들을 접견하던 곳 이며, 때로는 세관
역할도 하던 곳 이다. 그러나 스페인의 통치를 받던 때는 정치범의 수용소로
영욕을 맛본 곳이기도 하다.

강변에 있는 또 하나의 명물 "발견의 탑"에는 바다의 왕 "엥리께" 왕자의
탄생 500주년 기념 동상이 세워져 있다. 이 동상엔 엥리께 왕자, 콜럼버스,
마젤란등 유명한 대 항해 시대의 인물들이 새겨져 있다.

현수교로서는 유럽에서 두 번째 길다는 “4.25 다리”의 웅장함과 예수상
"끄리스또레이상" 아래를 지나가는 떼주(Tejo)강 에는 수십 층의 호화
크루즈선이 다니고 있다.

저녁에는 Portugal Servas 회장 "Raquel Rosa", (이분은 현직 여성검사님
이시다) 해군장교 Nuno Roboredo와 결혼 4주년을 맞은 예쁘고
상냥한 부인 "Luisa Alueida", 그리고 공항에 마중 나온 "Carla Kriseusen"
등 네 분이 우리 일행을 환영하는 전형적인 Portugal 식 디너파티를 해 주었다.
와인을 곁 들인 저녁식사는 시종 화기애애한 가운데 지구촌의 한 식구 같은
인정과 형제애를 진하게 느끼게 해 준다.

이어서 첫 번째 잠을 Nuno의 집에서 편안하게 보내며 유럽 도착 첫 번째
일정을 마친다.

SungreiKim 2008-10-09 16:44	드뎌 오울드보이팀의 대장정모습을 화면으로 보게되는군요... 여전히 석 달간의 길고도 짧았던 여정들이 마치 꿈 속을 다녀오신 거 같으신 않으신지... 바쁜 여정속에서도 이렇게 꼼꼼히 사진을 다 찍으시느라 마음은 더 바쁘셨을터인데 덕분에 모르던 유럽인들의 삶의 모습들도 보게 되는군요~ 앵리카 탑을 보니...마치 일상의 틀 속에 갇히지않고 뚫고 나와 타인과 다른 세계라는 바다를 향해 두 팔을 벌리고 내 딛는 우리 여행객들 서바스인의 기상과도 같이 느껴져~ 마음이 뭉클해져오네요... 음악도 굿이구요 즐감하고 갑니다~

YUNYOUNGBOM 2008-10-09 17:43	안녕하세요 이렇게 좋은 여행기록을 만나게 되어서 감사드리며 86일간의 대장정 사진 너무 깨끗하고 좋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그곳을 한번 갈수 있을까 ? 꿈을 꾸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YangHwang-il 2008-10-10 18:50	우리 서바스의 훌륭한 기록물의 하나가 될 것입니다.

JongmanBae 2008-10-10 19:03	당분간 서바스 여행기 게시판의 접속 수가 팍팍 늘어나겠습니다....

Dongwhan,Song 2008-10-13 00:18	나도 오늘 올드보이팀의 여행기를 내가 갔다 온 기분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선 안전하게 여행을 하고 온 4분께 축하 드리며, 사진과 여행기 우리 서바스 회원들께 좋은 자료가 될 것 입니다. 감사 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Heung-sook,Lee 2008-10-13 10:49	좋은 여행기 연속으로 보길 희망하며 감사드립니다. 여행이 서바스에 대한 것인것 만큼 일반여행이 아닌 그곳 나라의 서바스에 대한 이야기와 가정에 대한사항, 그들의 생각들 한국과의 연관관계, 살아가는 이야기를 많이 기대합니다. 물론 언어소통에 문제가 있었겠지만.. 대구 지부장님 부탁해요

김병국 2008-10-13 22:58	끝까지 여행을 마치셨다는 점만으로도 존경하고픈 일입니다.. 유럽은 우리들에게 많이 생소한 점이 많은 것 같에요. 이 여행기를 통해 유럽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다양한 지식을 간접경험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Chungdongjin 2008-10-14 11:13	세상에서 여행만큼 값진 일이 또 있겠습니까? 가슴 가득 감동과 아름다운 추억을 안고 무사히 오신것만도 축하받을 일인데, 이렇게 생생한 사진과 함께 적나나하게 기록을 펼쳐주시니 그 감사함이 하늘에 이릅니다.

bongsuOK 2008-10-22 20:14	유럽 현지인들과 함께한 올드보이들의 멋진 장면들에 감동입니다. 저희들도 얼마 있으면 유럽을 가는데 좋은 자료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