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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자동차 여행 (8428) Spain (세비야) Sevilla~C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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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 2008-11-14 (금) 11:38 조회: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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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동차 여행 (8428) Spain (세비야) Sevilla~Cordo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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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 (7일째) Cordoba, Spain (Hotel Almanzor) 숙박
150km, Carmona(30k)~Icija(80k)~Cordoba (누계 110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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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의 30km 전방에 있는 세비야의 전위성(城) Carmona는 중세도시 그대로이다.
옛날 말 타고 들어오고 나가던 성문
아침에 일어나려니 무척 피곤하다. 겨우 다섯 시간 밖에 잘 수 없었다.
7시에 억지로 일어나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나서야 기분이 나나진다.
라면 두 개를 끓여 어제 저녁에 먹다 남은 밥을 말아 아침식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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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mona성 위에 올라선다.
사방이 확 터지면서 왜 이곳이 세비야를 막아내는 전위성이었는지 알 수 있다.
Agustin은 8시에, Maria는 9시에 출근해야하니 우리도 일찍 나서야 한다.
9시 되어서야 Cordoba로 향한다. 3십 여분 달려 “Carmona" 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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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앞에는 교회 건물이 있다.
이 조그마한 도시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사실 Agustin의 소개가 없었다면 우리는 이런 곳이 있는지 조차 모른다.
Carmona는 Sevillia의 코앞에서 외적을 막아내는 역할을 했던 도시이다.
옛 성터와 성당 교회 등이 잘 보존된 관광지 이다.
옛날 화려했던 이 도시는 인구 2만 정도 되는 소도시다 | 
사방이 평지인데 유독 이곳만 높은 언덕이 있고 이런 지형엔 꼭 성이 존재한다.
‘안달루시아’의 대평원 나지막한 언덕위에
세운 세비아의 전위성 이다. 무척 평온하고 고요한 마을이지만 관광객의
발길은 끊이지 않는다. 11시 조금 지나 “Cordoba"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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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야‘는 조그마한 동리지만 교회 건물만 십여 개 넘게 보인다.
그중 한 곳을 가본다.
| 5십 여분 달려 이시아(Icija) 라는 작은 마을에 내렸다.
조그마한 동리지만 교회첨탑이 십여 개나 보인다.
예수님이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을 입성하시는 조각이 교회 안에 서있다.
한 교회에 들러 내부를 구경한다.
마리아 상과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상징하는 조각이 서있다 | 
어느 초등학교 운동장 옆에 차를 세워두고 점심을 먹는다.
여기 저기 다니다가 초등학교 운동장 옆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메뉴 는 바나나, 사과, 토마토, 감자, 삶은 계란, 그리고 치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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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daba 시내 길은 옛날 그대로다.
이 좁은 마차 길에 차 한 대 겨우 지나간다.
| 두 시경 "Cordoba" 에 도착한다. 시내 입구에 있는 'Comercial' 에서
캠핑도구와 취사도구를 구입한다. 대형 슈퍼라 가격이 싸다. 그리고
'Mezquita' 지구에 있는 ‘Almanzor' 호텔을 찾아 체크인 한다.
메스끼다(Mezquita) 이슬람 사원은 6만 명이 동시에
예배를 드릴 수 있을 만큼 크고 웅장하다.
침대 4개에 테라스가 딸린 4층의 멋진 방이다.
테라스에 앉아 마트에서 산 음식
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구 시가지를 관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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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zquita 성당’과 작은 꽃길,
그리고 유대인 지구와 안달루시아 지방의회당을 둘러보고
강 건너 수리 중에 있는 개선문, Cristanos Reys 등을
둘러보았다.
로마교를 지키기 위해 세워진 요새 ‘라깔라오라’ 탑, 지금은 수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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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교의 모습
구시가지 전 지역이 유네스코에 등록된 문화유산 이다.
5세기 동안 이스람 점령지로 영향을 받은 탓에 ‘서양속의 동양’ 이라 불리
울 만큼 동양적 신비를 지닌 곳이다.
한때 안달루시아 주의 수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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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구역 바로 옆 골목에 있는 현지인들의 식당 통닭집은 싸고 맛있고 양도 많다.
|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관광코스를 조금 벗어난 이곳 주민들의 주거지에서
통닭과 맥주를 한 병씩 마셨다.
통닭집 주인과 함께 포즈를 취한다.
바로 옆 골목의 관광구역 보다 3분의 1이
싸다는 기분이다. 양도 많고 맛도 좋다. |
이곳의 특징은 옛날 마차가 다닐
만한 좁은 길에 자동차가 다니고 있어 곳곳에 일방통행 구역이다. 처음 온
운전자 는 참 혼란스럽다. 좁은 골목길이 실 타래처럼 이어져 이방인 에게
는 미로 속을 헤매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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