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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자동차 여행 (8507) 프랑스(아를)~말세이유~니스~모나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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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 2009-01-29 (목) 10:52 조회: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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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동차 여행 (8507) France(아를)~모나코~Italy(Ventimigla)
5월 7일, (16일 째) Ventimigla, Italy (Ventimigla Hotel 숙박)
370km, Tarascon~Arles~Marseille~Cannes~Nice~Monaco
Ventimigla(Italy) (누계 3,490km)
◇ ‘장 후랑소와’씨와 ‘레미’의 전송을 받으며 ‘타라스콘’을 떠난다.
Joan Fransois 집을 나선다. 이들 부부와 작별인사를 나눈다. 레미 와도
인사를 나누고 이곳에서 11km 떨어진 “아를(Arles)를 향한다.
사실 ‘아를’에 대한 정보도 방문 계획도 없었다.
이렇게 갑자기 현지 주민이 추천 해주는 곳이 진짜 가 볼만한 가치가 있는 관광지 이다. 지금까지 여행 내내현지인들의 소개로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역사 유적지나 자연경관 등
알찬여행지를 둘러 본 게 한두 번이 아니다. 이들의 소개가 없었다면 우리는
그런 곳이 있는지 조차 몰랐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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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rascon에서 11km 떨어진 ‘아를’ (Arles)에 도착했다.
남부 프랑스 에서 두 밤을 동일 지명인 “타라스콘”에서 보낸 것도 인연
이다. 마침 '아를‘ 에 오니 일주일에 한 번씩 열리는 장날이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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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를’은 로마인 들이 가장 좋아했던 도시답게
로마의 코로세움 못잖은 멋진 원형극장을 이곳에 지었다.
복잡한 시장 길을 지나 좁은 골목길을 들어서면 그 끝에 원형극장이 있다.
원형 극장은 마치 로마의 콜로세움을 닮았는데 그곳을 제외 하면 이곳의
규모가 제일 크다. |
◇ 원형극장 내부 모습
입장료는 5.5유로(약 9천원) 이다. |
◇ 원형극장 바로 뒤에는 반 원형극장이 있다. 지금은 수리중이다.
원형극장 뒤편에는
반 원형극장이 나온다. 지금은 수리중이라 들어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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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를’ 광장에서
“아를”은 기원전 46년 로마의 지배를 받는다. 로마인은 “아를”을 발견 하
고는 더 이상 북쪽으로 진출하기를 포기할 만큼 이곳을 사랑했다. 그래서
인지 시내 곳곳이 로마시대의 골목과 건물들로 차 있다.
오른 쪽으로 돌아 내려가면 “아를광장”이 나온다. 이른 아침인데도 광장
엔 많은 관광객과 수학여행 온 학생들로 붐빈다. 오늘 결혼식을 올리는
젊은 부부와 가족들도 광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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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형극장 서쪽 언덕에 세워진 교회
원형극장 서쪽을 지나 언덕위에는 있는
고풍스러운 교회는 무척 오래된 건물이다. |
◇ 중세 로마 시내 골목길 같은 주택가 현관과 창 발코니에 예쁜 꽃이 걸려있다.
교회 옆을 지나 좁은 골목길에 들어서자 주민들이 살고 있는
집들이 있고 창문 발코니와 현관 앞에는 예쁜 꽃 장식으로 지나가는 사람
들을 기분 좋게 한다. |
◇ 옛 마찻길에 지금은 자동차 한 대가 겨우 지나다닌다.
“아를”을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있다.
고갱과의 다툼으로 자신의 귀를 자른 엽기적인 임물 “고흐”가 머물렀던 곳
이다. 그는 이곳에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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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폭과 수량이 풍부한 ‘론’ (Rhone)강은 ‘아를’로 연결된다.
폭이 넓은 론 강 기슭에는 “Seatel" 이 정박해 있고 몇몇 사람들은 갑판에
놓인 소파에 앉아 일광욕을 즐긴다 |
◇ 론강가의 ‘Seatel'
Arles 를 떠나 Marseille 로 향한다.
말세이유는 아를에서 약 100km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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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seille' 말세이유 구 항구에 정박 중인 요트들
Marseille 지중해 연안의 프랑스가 자랑할 만한 항구 도시다. |
◇ 해발 140m 높이에 있는 ‘가르드’ (Garde) 성당에서 본 말세이유 전경
포구를 지나
좁은 언덕길을 오르면 ‘노트르담 드 가르드 (Basilique de Notre Dame
de la Garde) 성당이다. |
◇ Garade 가르드 성당 내부는 화려하다.
154m 높이의 언덕위에 세워진 이 성당은 한마디
로 말세이유 시가지 전체를 보호해 주듯 고고하다. |
◇ 이 성당에서 내려다보면 말세이유는 한눈에 들어온다.
온 시내가 한눈에 조망 되며 시원스럽다.
여기서 바라보는 Marseille 는 정말 아름다운 항구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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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전망 좋은 곳에 서면 정말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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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트르담 드라 가르드’ (Basilique de Notre Dame de La Garde)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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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에서 모나코로 넘어가는 국경
말세이유에서 Cannes~니스를 거쳐 모나코에 도착한다.(226km) |
◇ 프랑스에서 모나코로 들어왔다.
Monaco
는 천혜의 요새이며 사계절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
◇ 모나코 시가지 모습, 산 비알에 집도 있고 길도 있다.
도시국가
로선 바티칸에 이어 두 번째 작은 나라이다. 포뮬러와 카지노가 유명하다
는 사전정보 외엔 모나코에 대해 별로 아는 게 없지만 이 도시를 보는 나의
첫 느낌은 한마디로 “환한 도시, 내가 살고 싶어지는 도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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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안에 정박 중인 요트와 파란색갈의 자동차 경주 관람 스탠드
산비탈에 형성된 도시는 유럽과 세계의 부호들이 왜 이곳에 살고 싶어 하는
가를 왕궁에 올라보면 쉽게 이해된다 |
◇ 5월 22일~25일 이곳에서 열리는 자동차 경기 ‘그랑쁘리’ 대회 한내 표지판, 그 뒤고 쇠파이프를 고정 안전망까지 설치했다.
지중해의 온화한 날씨에 세금 없고
경치 끝내주는 이 도시국가에 그냥 주저앉아 살고 싶을 것이다. |
◇ 관광객들이 타고 다니는 코끼리 열차
올막졸막
한 집들과 현대 건물이 공존하는 이 도시는 자동차 경주가 아주 유행되는
도시답게 곳곳에 철망이 처져 있고 도로 곳곳에 관중용 스탠드가 설치되어
있다. |
◇ 왕궁에서 내려다보면 그림 같은 요트정박장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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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궁 앞 광장에서 바라본 모나코 시가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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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바다와 멀리 오른쪽의 프랑스 땅 ‘망통’까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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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 곳곳에 자동차 경주대회를 안내하는 광고판
2008 그랑프리 장애인 대회가 5월 11일~12일 여기서 열린다는 대회
포스터가 곳곳에 붙어있다. |
◇ 카지노 건물, 시간이 없어 아쉽지만 그냥 통과한다.
카지노가 성행하는 이 도시를 시간이 없어서
아쉽게 그냥 지나친다. |
◇ 이태리로 들어가는 국경 검문소
모나코에서 해안선을 따라 “망통”을 지나 2십여 키로 달리면 바로 이태리
국경을 통과한다. |
◇ 프랑스와 이태리 국경도시 'Ventimigla'다.
시간이 5시가 넘은 때라 이태리 고속도로 첫 번째 IC 서
내려 “Ventimigla" 라는 이태리 북서부 도시에 여장을 푼다. 사실 모나코는
Hotel 숙박비나 음식 값이 엄청 비싸, 할 수 없이 여기까지 바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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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리 국경 넘어 고속도로 인터체인지를 나오자마자 "Hotel Bruno'가 보인다. 여기서 하루 밤을 묵는다.
홍콩, 영국, 폴튜갈, 스페인, 안도라, 프랑스, 모나코에 이어 여덟 번째 나라
인 이태리 입성이다. 이태리 서북쪽 France, 모나코와의 국경도시는 깊은 산
계곡 끝에 자리 잡은 한가로운 시골도시이다. |
◇ Ventimigla는 북부지역 교통요새이다. 기찻길도 보인다.
이번 여행 열여섯 밤 숙박 중 두 번째로 호텔에서 잠을 잔다. 4명이 한방(더블베드 2개) 을 쓰는데 85유로를 지불했다.
저녁식사는 이 동리 슈퍼에서 쌀 (1kg 짜리 1.5유로) 을 구입,호텔에서 Hot Plate로 밥을 해 먹는다. 이태리 국경 Ventimigla 의 Bruno Hotel에서 이탈리아의 첫 밤을 보낸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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