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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525 Austria(Salzburg)~Slovenia(Ljublj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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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 2009-03-16 (월) 18:59 조회:8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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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동차 여행 (8525) Austria(Salzburg)~Slovenia(Ljubljana)
5월 25일(일) (34일 째) Salzburg, Ljubljana, Slovenia (Ljubljana, Celica Hostel 숙박)
325 km, Salzburg ~ Ljubljana (Slovenia) (주행누계 7,285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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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lzburg'의 ‘Hellbrunn' 성 입구
Salzburg는 한마디로 예술의 도시이다. 모짜르뜨 라는 거성을 탄생시틴
도시의 곳곳이 기념물이고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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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nd of Music' 촬영장소, ’쥬리아‘가 어린이들과 자주 놀던 곳이다.
우선 “Hellbrunn" 헬부렌 성을 찾았다. 입구의 유리문 정자에서 익살스러운 이곳 가이드와 기념사진을 촬영한다. 이곳은 영화 ”Sound of Music"에서 마리아가 어린이 들을 데리고 자주 놀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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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llbrunn 성의 왕궁, 정원의 호수가 유명하다.
성의 궁전을 지나 수녀원이 있는 전망대를 오른다.
헬부렌 성 왕궁은 정원의 호수가 특색 있게 만들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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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llbrunn' 성에서 바라본 산위의 호헨짤즈부르크 성‘, Salzburg의 랜드마크 이다.
전망대에 오르니 Salzburg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이 도시의 랜드 마크 “호헨 성”이 우뚝 솟아 금방 알아 볼 수 있다. |
◇ 'Hellbrunn' 성 전망대에서 바라본 Salzburg의 시가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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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llbrunn' 성 에서 바라본 2,713m 높이의 독일 땅 ‘Watzman' 산
여기서 산책 나온 이곳 현지인을 만난다. 68세의 군 출신으로 2년 반전에 신장암 수술을 했다며 힘든 운동은 아직 무리란다.
그의 안내로 뒤쪽 전망대를 가 봤다. 여기서 보니 어제 우리가 숙박했던 “Konigsee" 호수는 독일 땅이고 독일 국립공원 이란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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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간 왼쪽에 있는 ‘Hohergoll'은 2,650m로 앞쪽은 독일 땅, 뒤쪽은 오스트리아 영토다.
그러니까 우리가 여기까지 오면서 독일땅을 몇 번 드나들고 독일에서 하룻밤을 지낸 기록을 남긴다. 오른쪽 산 “Watzman"은 2713m로 독일 땅이고, 왼쪽의 ”Hohergoll"은 2650m로 앞부분은 독일, 뒤 부분은 오스트리아 땅이다. 이래서 현지인의 안내가 여행엔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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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에서 만난 68세의 군 출신 현지인이 안내를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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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안내로 ‘Stebain Theagter'를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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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위를 파고 동굴을 만들어 오페라 극장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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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헨 성을 오르다가 대성당을 배경으로
이어서 “호헨 짤즈버그 성” 을 오른다. 이 성은 높은 곳에 요새처럼 지은 성이다. 파손되지 않은 유럽의 성 가운데 제일 큰 성이다. |
◇ 호헨 성 오르는 길
성에서 내려다보면 온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성을 오르는 산악 기차는 1km 거리에 10유로씩이나 받는다. 무척 비싼 편이다. 물론 우리는 걸어서 성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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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을 오르는 1km 거리에 산악기차가 10유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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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sidenz 광장 분수대에서 바라본 호헨짤즈버그 성체
성 밖만 돌아다니다가 구시가로 내려선다.
먼저 Capital 광장을 지나 대성당을 들어가 본다. |
◇ 광장에 모인 인파와 조형물
마침 미사 중 이었는데 남녀 각 4명으로 된 성가대의 합창이 멋진 화음으로 울려 퍼진다. 성당을 나와 “Residenz" 광장으로 나왔다. |
◇ 모차르트 생가, 1층은 쵸코렡 가게이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시장처럼 물건도 팔기도 한다.
분수대가 있는 광장을 지나 게트라이테 거리를 조금 나오자 모짜르뜨의 생가 이다. |
◇ 그리고 2층부터는 박물관으로 사용한다.
5층 건물의 1층엔 쵸코렡과 아이스크림을 판다.
아이스크림을 한입 먹어보니 무척 맛있다.
일본인 관광객도 많이 만난다. 짤즈강이 시내를 관통해서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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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lzburg 시내 중심을 관통하는 짤즈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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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lzburg 시가지는 여전히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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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짤즈 강가에 나온 많은 시민들이 점심을 즐기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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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바닥에 페인팅 작품을 그리는 가난한 예술인, 사람들이 밟고 다녀 희미해지면 또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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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리아에서 슬로베니아로 들어가는 국경 검문소
Salzburg 관광을 마치고 고속도로를 타고 Slovenia 의 "수도 Ljubljana"로 향한다. 약 280km 거리에ㅐ 세 시간 여정의 길이다. 슬로베니아의 국경에 도착 전날의 실수로 120유로 거금의 벌금이 생각나서 Tollgate 직원한테 물어본다.
이 나라도 비넷을 사야 하느냐고? 아니란다.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와 Slovenia의 집들, 그리고 우중충한 아파트 건물이 지나온 나라들과 다른 느낌을 준다 |
◇ 차에서 찍은 스냅, 여기서 부터는 슬로베니아 땅이다.
아니나 다를까 고속도로 삼십분을 지나자 국도 2차선으로 이어지고 차량은 주차장처럼 느림보 운행이다.
인터체인지 한 구간이 완전히 차단된 채 보수공사인지 새로 연결하는 공사인지 공사가 한창이다. 사회주의 국가의 경제정책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여실이 보여주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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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로베니아 수도 ‘Ljubljana' 에 있는 유명한 ’Celica' 호스텔
6시 다 되어서 “Ljubljana" 에 도착 시내 센터에 있는 ”Celica" 호스텔에 여장을 푼다.
이 호텔은 너무나 유명해서 론리 플래넷이 극찬한바 있다. |
◇ 감옥을 개조해서 만든 호텔로 새 단장을 하고 있다.
호텔역사는 1882년도 감옥을 개조하여 아파트, 바, 식당 등으로 바꾸면서
지금의 호텔이 되었다. |
◇ 낙서와 장난 그림 같지만 이름 있는 예술가들의 작품이 호텔 Celica의 벽을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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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지어 쓰레기통에도 예술작품이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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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층 천정, 하늘이 훤히 보인다. 호텔 각방에서도 하늘이 보인다.
처음 들어올 때 주변 분위기가 히피들이 모이는 장소 같았는데 막상 들어와 보니 밝고, 하늘이 보이는 바의 구조와 목재로 지어져 나무 냄새를 풍기는 것이 너무 좋다. 밥도 우리가 해먹을 수 있다.
가격은 네 사람이 한방에 침대 4개를 사용 24유로씩 96유로이다. 아침식사를 포함한 가격이니 비교적 싼 편이다. 밤에는 바로 이웃에 있는 예술가들이 모이는 맥주 집을 갔다.
음악과 기타를 치며 춤추고 합창을 하기도 한다. 이집 주인이 조각한 인디언, 물소 등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너무 떠들고 시끄럽고 담배를 많이 피워서 오래 있을 수 없었다.
이들과 어울리고 대화 하면서 참 낭만적으로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당장 직업이 없고 생활이 쪼들려도 그냥 낙관적으로 살고 있다. 정부를 원망하지도 않는다.
그리고 지금도 티토를 그리워한다. 54세의 한 친구는 십년 전에 실직하고 부인과도 이혼 했지만 조금도 걱정 없이 산단다. 모습은 초라해도 만족하며 사는 이 친구는 25년 전 이라크에서 3년간 한국인과 같이 일했다는 것을 자랑처럼 이야기 한다.
한국 CD도 갖고 있다 한다. 밤 새도록 술마시고 노래하고 떠들며 춤을 춘다. 이렇게 “류블야나”의 첫 밤이 깊어간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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