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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531 Hungary (Budape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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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 2009-04-01 (수) 11:32 조회:8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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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동차 여행 (8531) Hungary Budapest
5월 31일(토) (40일 째) Budapest, Hungary (Budapest의 소망민박 숙박)
차량운행 없었슴 (주행누계 8,660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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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디오 복장을 한 거리의 악사들이 아침부터 관광객을 즐겁게 해 준다.
아침엔 중앙시장을 들러본다. 우리네 재래시장이 건물 안에 있다는 것만 다를 뿐 나머지는 우리 재래시장과 똑 같다. 그것도 주로 음식과 과일, 야채 등이 주를 이루고 있고 오늘이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장을 보러 노와 시장 같은 분주함이 보인다. 길거리엔 정오도 안 되었는데 벌써부터 거리의 악사들이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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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찾아도 전차 매표소가 없어서 표를 못 샀다니까 한 승객이 자기 표를 판다.
처음으로 전차를(여기선 트램 이라고 부른다) 타본다. 차표 파는 곳도 안보이고 특별히 개찰도 없다. 그러나 무임승차로 적발되면 벌금이 엄청 높다. 한번 타는데 270쿠나 우리 돈 1650원 정도인데 적발되면 열배는 물어야 한다.
티켓사기가 너무 어렵다. 티켓 자동 발매기는 말을 잘 안 듣는다. 바라보던 시민이 할 수 없었던지 자기가 가진 표를 우리에게 판다. 시민들은 한 번에 많은 표를 구입하면 훨씬 싸게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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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뉴브 강을 넘나드는 많은 다리 가운데 ‘쎄체니’ 다리가 가장 아름답다.
점심으로 로칼 식당을 가봤다. 참치 샐러드 인데 8천 원 정도맥주 2천 원해서 만원을 받는데 약간 비싸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이들 말로는 바로 몇 백 미터 위에 있는 황궁에 가면 세배는 더 받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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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의 예술, 성을 오르는 성벽에도 예술성 낙서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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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위의 왕궁에서 내려다본 ‘쎄체니 다리’
전차를 타고 황궁과 성체를 오라가 보았다. 이 황궁은 천연 요새처럼 강 건너 산위에 건축되어있고 바로 앞에 다뉴브 강이 있어 적군이 처 들어 오는 것을 한눈에 다 바라다 볼 수 있다. 사방의 시야가 확 터져 있는 관계로 이 성은 엄청 튼튼하다는 것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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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apest 중심을 관통하는 다뉴브 강의 남쪽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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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apest 중심을 관통하는 다뉴브 강의 북쪽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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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apest 성 뒤 이어진 시가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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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위의 왕궁에서 내려다본 다뉴브강가의 ‘국회의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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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야경과 함께 다뉴브 강위에 떠있는 선상 나이트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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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에 봤던 ‘쎄체니 다리’의 멋진 야경, 정말 아름답다
내일이면 이곳을 떠나야 하므로 아쉬움에 못 이겨 다뉴브의 흑진주 부다페스트의 야경을 한 번 더 보기위해 강가로 나왔다. 강변의 선상 나이트클럽 두 곳을 둘러본다. 음악에 맞추어 흥겹게 춤추고 떠들며 노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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