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랑하는 유피엘비의 나무입니다, 이름은 모르는데 이런 크기의 나무가 여러그루 교정에 있습니다
 

 나무가 아래로 쳐져 좀 잘라주나 봅니다
 

 천연잔디가 이렇게 잘 자라니 신기하데요~
 

 수의학이 뛰어난 곳인데 이름이 좀 이상하게 여겨지죠?..ㅎ
근데 이 곳에서 직접 농작물재배,소,말도 키우며 연구하니 직접 만든 우유,요구르트도 맛보고 사 먹을 수 있네요
이 앞 전경은 이전 캠퍼스모양을 그데로 보존한것이라 찍은 것인데 1910년이란 연도가 보이듯이 이 대학의 역사는
100년이 되었으니 필리핀의 이전과 오늘이 교차하여 마음이 좀 아프데요...정치가 국민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는...
행복지수와는 비례가 아니어도 적어도 외적인 발전엔 말입니다
 

 주말이라고 학교교정으로 소풍온 낙천적인 필리핀사람들과 같이 찍었습니다, 옆에 같이 연수받는 샘이랑~
 

 가족의 풍경은 언제나 사랑스럽습니다~ 아무 걱정없이 교정에 누워 쉬고잇는 부부와 아이모습에서
소박하고 정 많고 친근한 필리핀사람들의 맘씨가 전해집니다~~
 

 이상야릇한 꽃이 많아서 저는 꽃을 보면 나도 모르게 카메라를 찾습니다
꽃향기가 강렬한 것이 비 온 후에 밖에 나가면 흠뻑 향기로 젖는 듯 합니다~ 이 곳에서 누리는 자연에 감사하고요
 

 점심시간, 필리핀영어샘들이랑 ..무척 친절하고 다감해서 영어배우기가 쉬운 점이
아마 필리핀유학이나 연수의 큰 장점이라 여겨집니다
외국어를 배울 때 특히 말하고 자기표현을 할 때 마음의 장벽을 먼저 없애주는 것이
얼마나 큰 역할인지는 갈수록 더 깨닫기에 돌아가서 아이들을 대하고 가르칠 때도 많은 참고가 될 거 같아요,
또 그런 면에서 여기 필리핀샘들은 정말 배울점이 많더군요
늘 밝고 긍정적인 낙천적인 모습으로 수업에 임하니깐요
 

 모두가 딸같고 아들같은 우리 필리핀대학생들..인데 너무 어려보이죠?
왜냐면 필리핀은 중학과정이 없고 6-4-4제로  초등6년후 고등4년졸업하고 대학을 들어오니
사실상은 고2,3인 아이들이 대학생이죠, 너무 착한데다 어리기도 하지만
음주를 안하고 특히 이 곳 국립대학 학생들은 거의가 모범생스탈이라 그런 지... 아주 밝고 맘이 깨끗하네요
기숙사에 저랑 같이 방을 사용하는 보라색티 카알라와 친구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