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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자동차 여행 (8617) Estonia Tall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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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 2009-06-05 (금) 10:42 조회: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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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자동차 여행 (8617) Estonia Tallin |
6월 17일(화) (57일 째) Tallin, 시내 및 근교 관광 (Tallin의 Marine Hostel 숙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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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 민속촌 같은 에스토니안 (Estonian Open Air Museum)의 옛날 집과 두레박
값싼 호스텔 아침 식사 치곤 메뉴가 다양하다. 삷은 계란, 소시지, 햄, 치즈, 빵, 요구르트, 커피, 밀크, 주스 콘과 시리얼, 열 가지가 넘는다. 영양 만점이다.
‘여행 첫 번째 수칙’ ‘있을 때, 줄 때, 많이 먹어두어라’ 든든하게 아침을 채우고 이 나라 민속 박물관을 구경한다. 탈린 시내에서 약 20km 떨어진 교외에 있는 이 민속 박물관의 정식 명칭은 ‘Estonia Open Air Museum'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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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 가죽신을 만드는 여자 갓바치
가죽 신발 만드는 곳도 있다. 가죽에 예쁜 꽃무늬를 한 신발은 마치 구두 방에서 구두 만들듯 각 사이즈와 발의 모형에 맞추어 신발을 만들어 낸다. 아이들도 신기해하며 부모들에게 사 달라고 조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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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사 밭에 만들어 놓은 ‘허수아비’
옛날에 이들이 농사를 지었는가 보다.
우리처럼 허수아비를 만들어 밭에 꽂아 두었다.
사람 사는 것은 어디나 다 똑같은가 보다. |
◇ 오스트리아에서 온 관광객들
한국의 용인 자연 민속촌과 비슷한 곳인데 옛날 이 나라 사람들이 살던 모습과 마을을 그대로 재현해 좋은 곳이다.
옛날 에스토니아 각 지방의 집들을 마을 여러 개로 나누어지어져 있었다. 갈대로 만든 지붕의 두께는 2~3십 센티로 용마루는 기다란 쇠창살에 나무토막을 엮어서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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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속촌 학교 교실 내부, 오른쪽은 주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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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부엌, 솥이 걸려있고 빨래도 하고 이곳 부엌에서 술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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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나라의 옛날 집, 갈대 잎 지붕과 나무로 만든 용마루
바닥은 돌과 시멘트로 다져져 있었고 땅에서 50cm 정도는 돌로 쌓아 만든 기초위에 나무로 벽을 만들었다. 집안엔 커다란 페치카에 사우나 시설까지 잘 만들어져 있었다.
마을엔 학교도 있다. 흑판도 있고 우리가 사용했던 주판도 있었다. 아마 셈하는 방법을 가르치기 위한 장비인 것 같다.
민속촌을 둘러보던 중에 비를 만난다. 아침엔 맑다가 갑자기 비가 내려 갇히고 말았다. 비만 오면 여행객들은 쓸쓸하고 우울해 진다. 두어 시간 갇혔다가 비가 멎자 다시 차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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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로 만든 스웨덴의 범선이 탈린 항을 방문했다.
Baltic의 여왕 Tallin 항에 마침 스웨덴에서 출발한 해적선(?) 모양의 범선이 입항했다 |
◇ 방문 홍보용 밴드들이 손님을 모은다.
이 배는 스웨덴의 Goteborg를 떠나 영국 땅 위를 돌아 발틱해의 첫 기항지인 핀란드 헬싱키에서 사흘을 보낸 후 탈린 항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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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적선 모양의 범선 ‘Geteborg 호’
배 하부엔 대포를 그대로 달고 나무로 된 돛을 내렸다. 이들은 밴드를 데리고 입항, 도착환영 연주를 한다. 그리고 기념품과 CD를 팔기도 했다. 오늘은 초청 받은 VIP만 배에 올라 환영파티를 하고 내일 부터는 일반인에게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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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선측이 초청한 탈린 시의 VIP들이 선상으로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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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구의 광장에는 2011년 엑스포 행사 유치 홍보 차 벌써부터 연예인들이 나와서 생방송으로 쇼를 보낸다.
저녁엔 항구 앞 광장을 나갔다. 2011년 엑스포 유치 행사를 홍보하는 연예인들의 무대가 공짜로 오픈된다. |
◇ 무대 앞 열성 팬들이 신나게 백 코러스와 율동으로 응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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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란한 무대 조명도 신난다.
그러나 날씨가 좋지 않아서 관중은 많지 않다. 어쨌든 이곳은 심심하지 않아 좋다. 길거리만 나가면 무엇이든 볼 수 있는 ‘퍼포먼스’가 시민들을 심심찮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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