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바스

박정희 선생님 댁에서, French 부부, Nils n Anne

배종만 2009-10-05 (월) 13:14 조회:1085

지난 9월 하순에 제주도를 거쳐서
부산으로 여행을 온 Nils와 Anne 부부가
박정희 선생님 댁에서 머문다기에
부랴부랴 늦은 저녁 시간이지만 찾아가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온 세상의 친구를 만나고자 SERVAS 회원이 되었기에
언제 어디서든지 친구를 만날 자리만 있으면 챙겨봅니다.

세아이를 남겨두고 둘이서만 다니는 여행, 저 여유로움!!!
Nils와 Anne은 박선생님 댁에서 두밤을 자고
경주를 거쳐서 안동으로 갔습니다.
그 이후의 일정은 잘 모르겠고,
EU에서 일하는 공무원(?)인 Nils과
전문 통역사인 Anne과 함께 했던 그날 저녁 사진입니다.

병 휴직중이지만 헌신적으로 이들을 친절하게
챙겨주신 박정희 선생님께 고마움의 인사를 드립니다.

ParkJungHee 2009-10-05 16:50	극동아시아에는 처음이라서 어찌나 질문을 많이 하는지 혼났습니다. 제가 말을 많이 하면 안되는 병인데... 차를 빌려서 경주와 안동을 돌아보고 특히 안동에서는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한 전통한옥체험을 하였고 동해안을 따라서 부산쪽으로 내려오며 조그만 동네에서 하룻밤을 자고 김해공항에서 차를 반납하고 서울로 갔습니다. 정말 멋진 여행 이었다고 하네요. Nils의 부친은 독일인인데 부산의 영도에 있는 한진중공업 조선소에 몇번이나 다녀간 적이 있어서 NIls가 부산에 간다고 하니 아주 기뻐하셨다고 합니다. 세상이 좁네요. 번번이 도와주신 배지부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SonHeeSung 2009-10-06 18:42	어머~ 박정희 선생님~ 목이 많이 안좋으신가봐요? 몸조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SungreiKim 2009-10-08 23:24	병가내서 쉬셔야하는데도 이리 호스트하신 샘을 보니...정말 한국서바스의 열정을 보여주시기라도 하는 듯...ㅜㅡ.. 교사는 목이 보물일호인데 암쪼록 조리잘 하시구요... 힘드시면 마이크를 사용해보심도 좋을텐데요 저도 요즘은 괜찮으나 마이크를사용할 때도 있었습니다~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한옥체험까지 한 스마트한 친구들이어서 더욱 질문이 많았던가 보네요...ㅎ 아무튼 박선생님 너무 수고많으셨구요~ 건강 잘 돌보셔서 앞으로 여행도 마니 하시길요~~**

ParkJungHee 2009-10-09 17:29	《Re》김성례 님 , 김샘,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수술받고 입원해 있을 때 어찌나 비관적인 생각이 들던지요. 서바스로 여행도 못해보고 아직 가보지 않은 데도 얼마나 많은데 이렇게 허약해져 버렸다니 저한테 다시 기회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이제는 회복기에 접어들면서 다시 용기도 생기네요. 어쨌든 샘도 너무 무리하시지 마시고 옥체를 돌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