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바스

네 팔 안나 푸르나를 향하며

최병완 2009-10-13 (화) 12:35 조회:919

산 산   산
우리 곁에 있으며 시원한 물과 맑은 공기를 배풀어 주는산
갑년을 한해 보낸   이제
고 교 친구 6 명과 아내와 함께
큰 맘먹고 히말라야 산맥 8.000 미터 급   고봉 14 座 중 하나인
안나푸르나를 베이스 캠프 까지 트랙킹 도전을 한다.

10월 16 일 인천을 출발하여 대한한공 직항편으로 네팔수도 카트만두로
날아가 본격적인 산행은 18 일 부터 열흘간 산행을 하여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4.130 미터 까지 트래킹을 하며 히말라야의   만년설로 흰옷을
두른 고봉들을 두루 두눈에 담고 31 일 귀국할 계획이다

지금 그곳 베이스 캠프엔 안나푸르나 오은선 , 김창호 원정대등 이
정상 공격을 하기위해 캠프를 차려 놓고 정상 날씨가 좋아지기를
기다리며 준비중이니  운이 좋으면 원정대 팀들을 만날수 도  있다 .

산스 크리스트어로 풍요의 여신으로 불리는 안나 푸르나
해발 2.500 미터 부터 사람들을 괴롭히는 고소증은   우리들의
최대의 적이지만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으면 모두 안전하게
안나푸르나 품에 안겨보고 오리라 확신한다

트랙킹 도중 오지 마을 에있는 초등학교에 우리들의 정성을 모아
학용품과 집에서 깨끗히 손질한 어린아이 옷들도 전달하여
우리가 어렸을때 세계인으로 받은 고마운 손길을 다소나마
돌려 드리려고 한다

부처님의 탄생지 룸비니 동산이 있는 나라
오성급 호텔 로비에서 옴마니 반메흠 Buddhist song 울려 퍼지는 나라
전 세계에서 가난한 나라 순위에 드는 나라
중국 인도 핵으로 중무장한 나라로 주위가 둘러싸여 있어도
꿋꿋 하게 나라의 독립을 유지하는 나라
히말라야 고봉으로 먹고사는 나라
용감 한 전사를 용병으로 보내는 나라
안나 푸르나 트랙킹을 하면서 이모든 것을   머리속과 사진에 담아 오겠다
천천히 천천히 서두르지 않고    고소증에 적응 하면서

몸 건강히 다녀오겠습니다

                                                                      2009 년 10 월 13 일
                                                                                                          최 병   완   올림

Dongwhan,Song 2009-10-13 13:33	최병완 님! 대단 하십니다. 나도 언젠 간 해 보고 싶은 일 중에 하나인데... 건강히 다녀 오시고, 자세한 여행기(또는 이야기) 부탁 드립니다.

eunkooLee 2009-10-13 14:04	사랑하는 최병완님. 그동안 오랬동안 체력적으로 많은 준비를 하셨을 것으로 생각하여 자랑스럽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원래 유난히 모험심이 많은 님은 분명히 등정성공의 선물을 가지고 오실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멀리서나마 님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특별히 몸조심하셔서 환하게 웃는얼굴로 다시 만납시다.

김병국 2009-10-13 18:03	천천히 천천히 서두르지 않고,,,,,꼭 명심하세요... 건강하게 귀국할때 까지 응원합니다.. 가본자만이그곳에대해할말이있다.(SeabeD)...

HoangInBok 2009-10-13 19:58	최선생님 짝궁 잘 챙겨주시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

ducksung,JEON 2009-10-13 22:20	형님, 또 도전을 시작하셨군요. ^^ 지금도 잔차질 할때면 강원도 자전거 여행길에 보여주신 형님, 형수님의 억척스런 모습들이 떠오릅니다. ㅎㅎㅎ 힘든 도전후의 성취감을 느껴보지 못하고선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겠지요. 꼭 ! 완주하시구요, 안전귀가 바랍니다.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하니까요... 병완형님, 미숙이 누님 화이팅 ~ !!!

YUNYOUNGBOM 2009-10-14 05:02	좋은 산행을 하시니 그 건강과 여유가 부럽습니다. 잘 다녀오세요. 그리고 좋은 여정 되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

JongsoonShin 2009-10-14 09:50	두분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모델로 삼으며 저도 건강 잘 챙겨야 겠네요 부럽습니다.

JongSooKIM 2009-10-14 11:10	입산하기 전에 기도 꼭 하시고 그 높은 산의 많은 이야기 가지고 오세요.

강승호 2009-10-14 17:06	제가 11월 첫주까지 청주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느라 평일 호스트가 불가하여 헝가리안 호스트 요청을 최병완 선생님께 해 보실 것을 권했습니다. 최선생님 일정 확인도 못하고 처리하여 죄송합니다. 사모님과 안나푸르나 건강히 다녀 오시고 서울 모임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