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바스

안나푸르나 고레파니 푼힐 전망대로

최병완 2009-11-14 (토) 11:06 조회:893

10 월 24 일 토 (Day 6 )
안프르나 남측 베이스 (4.130 )- 마차푸차레 (3.700 )-데울라리 (3.200 )-히말라야 (2.920 )-
도 반 (2.600 )-뱀 부 (2.310 )
지난밤 해발 4.130 미터 베이스 캠프에서의 잠자리는 다소 차이는 있지만
모두 머리가 아프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차서 긴장속에서 잠을 잦다고 한다
마차푸차레( 뜻:  Fish Tail ) 와 안나푸르나 3 봉 (7.555 ) 로 이어지는 히말산맥에서 아침해가
떠오를때 롯지 뒤 작은언덕에 올라 다시한번 안나푸르나를 눈에 담고 내려가기 시작
마차푸차레 오를 때부터 몸상태가 좀 않 좋던 한 친구가 어지러움과   다리가 흔들리어 부축을 받으며
마차푸차레 베이스 까지 겨우 내려와 한동안롯지에서 안정을 취한후 다시 하산하기 시작
마치 다리가 공중에 부웅 뜬느낌으로 똑바로 걸을 수 없다고 했다
하산길 트레일 에서 얼굴이 창백해 지면서 마구 토하는 트레커도 보았다
고소증 증상은 하산시에도 매우 심각하게 나타나니 모두들 다시 긴장을 하였다
룰루 랄라 신나게 내려가 이틀에 걸처 올라온 길을 하루만에 뱀부 까지 내려갔다
뱀 부 롯지가 대 만원이다
겨우3 인용 방두개만 잡아 이강이는 아내와 함께 혼숙을 하는 영광을
병직이는 설악 대청봉 보다 500 미터가 높은 롯지 마당에 설치된 럭셔리 텐트에서 독방의 영광을
트레킹 대장 종화는 포터들과 함께 자야만 했다

10 월 25 일 일 ( Day 7 )
뱀부 (2.310 )-시누와 (2.360 )- 촘 롱 (2.170 )- 구 륭
촘 롱 에서 고레파니 푼힐 전망대가는길
촘 롱 _ 구륭 - 추일리에 -타타 파니 -반 탄티 -데울라리 -고레 파니에 이른다
촘롱에서 구 륭 가는길은 트레커 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길이다
가끔 용감한 서구 젊은 이들이 큰 배낭 ( 약 100 L 이상 ) 을 메고 다니는 모습만 가끔 보인다
한참동안 낑낑대고 작은 쉼터에 올라가니   우리말을 잘하는 네팔청년 .. 수원 안산 등지에서
여러해 동안 일했다고 하며 나름대로 한국을 평하기도
좋은 사장님과 나뿐 사모님이 있다고 하면서...
구 륭 롯지에 도착하여 큰 사단이 일어 난것을 알았다
포터 한명이 촘롱에서 점심 먹을때 배낭한개를 놓고 온것이다. 다행히 발빠른 포터가 달리다 시피 뛰어 찾아왔다
모두들 기쁜 마음에 포터들과 함께 EVEREST BEER 무려 18 병 과 그동안 아껴온 폭탄으로 목을 추기며
두박자의 경쾌 리듬 네팔 folk song " Resham Firiri "를 부렀다
레 샴 휘리리    레 샴 휘리리
네팔의 추억 두가지 Namaste 그리고 Resham Firir   아닐까 한다

eunkooLee 2009-11-14 16:23	잘 다녀 오셨으니 다음 우리 모임에 특별석을 준비 해야겠네요. 만나는 날 우리 bravo 한잔 합시다. 자-알 읽고 많은것 알았습니다. 고맙습니다.

jinjunKIM 2009-12-10 15:49	그러게요! 저도 네팔 가고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