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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나푸르나 고레파니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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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병완 2009-11-15 (일) 19:00 조회:9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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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월 19 일 월 ( Day 8 ) 구 륭(2.200 ) _ 츄일리에 (2.170 ) -타타파니 (2.630 ) -반 탄티 (3.180 )-데울라리 패스 (3.090 ) - 고레파니 (2.860 ) 오늘 일정은 Information Map 에 7 시간 30 분으로 나와있다. 서둘러 06 시 해뜰무렵 출발 구륭 롯지를 출발 계속 끝없이 내려가 Tjbuje Khola 강 (1.800) 을 가로지르는 suspension bridge 를 지나 끝없이 올라 츄일리에 마을 롯지에 도착 롯지 앞에는 T.V 안테나도 높이 솟아있고 방앞에는 네팔 석청 HONEY BEE 벌통도 매달려 있다 주인은 구수한 우리말로 밀크 티를 주문 받으며 한국에서 오랫동안 일했다고 하면서 다정하게 맞이해주었다 츄일리에부터 타타파니 오르는 트레일 특별히 길이라 할것도 없이 마을 사람들 집 마당과 돌담막이 소 외양간 칸막이 옥수수 수확이 끝난 비탈 밭 사이를 가로 질러 오르니 미안 하기도 하다 타타파니는 안나푸르나 마차푸차레 조망이 끝내주는 곳이며 비레타니로 가는 갈림길이기도 하여 토산품 점등이 잘 갖추어저 있다 굉음과 함께 헬리 콥터가 포카라 에서 날라와 비틀 거리는 젊은스위스여인을 구조해 간다 신용카드로 US $ 3.000 선 결제 와 해외여행보험 policy 확인후 구조 출동 한다고 하니 역시 히말라야 산중 에서도 역시US $ 위력을 발휘한다 칠순이 지나 보이는 백발의 서구 老 부부가 다정히 손을 잡고 반대방향 반 탄티에서 오른다 나이든 노부부 들이 함께 이곳 트레킹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그들이 추구하는 여행의 味 ... 네팔 히말라야 그 태고의 모습때문 아닌가 한다 원시 열대림 지대를 오르락 내리락 하여 드디어 고레파니에 도착 푼힐 전망대 때문에 베이커리 빵집도 있고 히말라야 산중에서 제일 번화한 곳이다 롯지들도 제법 우아하고 상점에는 맥주등 온갖 생필품들이 즐비하다 트레킹을 여드레째 하는동안 쌓인 피로 도 있고 아홉시간을 걸어 오늘이 제일 힘이 들었다 롯지 난로가 둘러앉아 토막 나무를 집어 넣으며 EVEREST 를 한손에 들어 비우니 酒 仙 이 地在此山 히말라야 안나푸르나中 모두가 酒 黨 아닌 히말라야 酒 仙 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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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건주
2009-11-17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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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KBS에서 방영 되던 <산>을 빠뜨리지 않고 보았답니다. 7순 노인도 눈에 띈다고 하셨지만 우리 건강으로는 아예 생각지도 못할 고산등반!!! 산에 오르지 않더래도 백설고봉을 직접 내 눈으로 보고 싶다는 맘도 실현키 어려운지라 TV를 통해 맘을 달래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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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ngtaeKIM
2009-11-1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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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를 축하드립니다. 님의 글을 읽으며 지난 1월 푼힐의 기억을 떠 올려 보네요. 따또빠니에서 즐겼던 야외온천의 혼탕 기억까지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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