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Korea Servas의 힘!!! |
|
| 배종만 2010-03-02 (화) 18:11 조회:1139 | |
|
|
|
|
2월 18일, 16살 그녀 배세똥이 경기도 이천에 있는 도예고에 합격하여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있다길래 저도 그날 아침 버스를 타고 부산에서 이천으로 갔었습니다. 학부모 오리엔테이션도 하고 교복도 맞추고 이리저리 이천에서 오후시간을 보내다가 저녁에는 저 혼자 동서울로 갔습니다. 충북 진천에 배세똥똥구리의 큰집과 사촌 언니가 살고 있어서 애인은 거기에 맡기고 델아트 갤러리에서 작품전을 하는 고등학교 동기 박인관 화백과 서울에 사는 고등학교 동기들을 만나 수다를 떨고(아줌마들만 수다를 떠는게 아님) 한잔 걸친 후, 느지막이(맞춤법이 정확함) 정영렬 전 지부장에게 전화를 하니 당장 자기에게 오랍니다. 밤이 깊은 11시 무렵에 우리는 찐한 포옹을 합니다. 정영렬 전 지부장 아파트 동네에서 맥주를 한잔 더하고 정 지부장댁 거실에서 편한 잠을 챙깁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정말로 아침 일찌기 출근하는 정지부장님 차를 타고 아침 뉴스 시간에만 보던 출근 전쟁 전의 서울 시내를 달립니다. 이문동에서 한강변을 따라 지부장님의 사무실이 있는 양재까지 같이 갑니다. 사무실이 가까운 김밥 천국에 앉아 순두부 찌개로 아침 식사를 한 후, 각자의 일정에 따라 헤어지고 딸의 서울 일정에 따라 만날 시간이 남아 인사동과 북촌 마을을 혼자서 둘러보니 그런대로 혼자 다니는 여행이 맛이 있습디다. 이왕 온김에 시간은 어중간하지만 제주도는 가보았어도 제부도를 가본 적이 없어서 제부도 근처에 살고 계시는 경기도 화성 토박이 홍미자 경기지부장님께 전화를 했더니 그냥 오라고 하십니다. 조카가 태워주는 차를 타고 수원으로 가서 서쪽 바다가 멀지않은 경기도 화성의 홍지부장님을 찾아갑니다. 댁 근처의 버스 정류소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홍지부장님을 만나 지부장님 동네, '꽃피는 산골'에 가보니 우리집 하고 바꾸고 싶은 생각이 가득가득..... 그날 밤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오려고 했는데 그냥 퍼지고 싶은 유혹에 '계획없는 여행'을 계속합니다. 홍지부장님의 영원한 비서실장 '송서방'과 '꽃피는 산골'의 술을 깡그리 작살을 내고 제부도가 기다리는 다음날 아침을 챙깁니다. '보헤미안 여행'을 함께 하는 배세똥이 마흔 살이 되면 애비처럼 이렇게 온 세상을 돌아다닐까? 부산의 겨울 바다가 그런대로 맛이 있는데 서해의 바다도 언제든지 가볼만합디다. 저희들을 살붙이처럼 챙겨주신 정영렬 전 서울지부장님네 가족과 홍미자 경기지부장님 가족께 SERVAS의 마음으로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그날 찍은 사진도 올려주이소, 홍지부장님 |
| 
|
Chungdongjin
2010-03-03 11:29
|
배세똥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 |
|
|
박창순
2010-03-03 12:54
|
따님이 고등학생이 되었군요. 축하드려요. 제 첫 학교 부임지가 이천이라 ..그곳이 그립기도하네요.설봉산,모가.아이들... |
|
|
|
|
JongmanBae
2010-03-03 13:59
|
《Re》박창순 님 , 아아..맞다..이천에 가니까 설봉공원이 있습디다.!! |
|
|
|
|
JongmanBae
2010-03-03 13:59
|
《Re》정동진 님 , 행님...캄사!!! |
|
|
|
|
안지영
2010-03-03 17:20
|
배지부장님, 따님 고등학교 입학 축하합니다. ^^ | |
|
|
|
hyunchulJUNG
2010-03-05 16:17
|
^^ 지부장님~ 즐거운 소식이 가득하네요~ | |
|
|
|
sungkilKIM
2010-03-05 18:01
|
서바스회원은 언제나 Welcome 우리는 이런맛에 세상을 사는가봐요. 머나먼 인도에서도 느꼈던 바로 그맛입니다. 배지부장님 따님 입학을 축하 합니다. 그런데 멀리 보내서 섭섭하시겠다. 추카..추카........... |
|
|
|
|
Heung-sook,Lee
2010-03-07 19:45
|
부산지부장님~ 비서실장 배세진이 없어서리.. 나홀로 여행을 하셨네요. 가는 곳마다 반겨주시는 회원님들의 환대가 눈에 선합니다. 역시 서바스. 맞습니다. 형제분들이 진솔한 얘기, 자신의 얘기를 나눌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죠!! 3월 하동산청에서 매화꽃잎 띄워놓고 전국 회원님들과 술한잔 함께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대한항공에 근무하는 노대영님이 스탓트 버튼을 눌러줘야 하는데.. 쪼매 기다려 보입시더~ |
|
|
|
MijaHong
2010-03-09 22:18
|
사진 올렸습니다. 아래 목록에서 Re..Korea Servas의 힘!!! 찾아보세요... |
|
|
|
SungreiKim
2010-03-10 17:28
|
아빠를 쏙 빼닮은 세똥이 도예고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쁜 도자기만들어서 하나만 줘 라~~ㅎㅎ |
|
|
|
|
JongmanBae
2010-03-11 09:18
|
《Re》김성례 님 , 으윽...역시!! 김쌤!! |
|
|
|
|
JongmanBae
2010-03-11 09:23
|
《Re》홍미자 님 , 캄사+캄사!!! 망설이지 말고 동해안 해변 도로로 가족 여행 한번 해보이소. 서쪽 바다와 맛이 확 다를겁니다. 제가 함께 하겠습니다. |
|
|
|
|
JongmanBae
2010-03-11 09:24
|
《Re》이흥숙 님 , 으음....3월 하동 꽃마을에서 Mr.노를 만난다???? |
|
|
|
|
JongmanBae
2010-03-11 09:25
|
《Re》김성길 님 , 축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
|
|
|
JongmanBae
2010-03-11 09:25
|
《Re》정현철 님 , 그렇죠? SERVAS에는 항상 기쁨과 반가움 그리고 즐거움이 한바가집니다. |
|
|
|
|
JongmanBae
2010-03-11 09:26
|
《Re》안지영 님 , 지영씨, 고맙+고맙!!!! 지영씨한테도 축하 해야할 일을 만듭세!!! |
|
|
|
|
ducksung,JEON
2010-03-11 11:51
|
배 지부장님, 계명대 공연보고 늦은밤 저희집 찾은 세진이 하룻밤 얘기를 나눴는데 생각도 깊고 많이 어른스러워 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마디로 믿음직 스러웠습니다. ^^ 좋으시겠어요... ㅎㅎ |
|
|
|
|
JongmanBae
2010-03-11 15:59
|
《Re》전덕성 님 , 경기도 화성 홍미자 지부장님댁 씨리즈에 이어서 대구 전덕성 이사님댁 씨리즈도 준비 중인데..... |
|
|
|
|
soma
2010-03-22 09:42
|
와우~~!!지부장님!! 고딩된 따님의 입학 축하드려요~도예고라..강한 포스가 느껴집니다!! | |
|
|
|
JongmanBae
2010-04-10 12:19
|
《Re》황정현 님 , 황쌤도 홈페이지에 자주 오셔서 SERVAS 소식도 좀 챙기고 하이소... 축하 인사에 감사!!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