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하여 고생끝에 벨기에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이분이 사시는 곳은 프랑스와 멀지않은 Heestert지역에 사시는 선생을 하시고 퇴직하신분인데 한적한 시골에서 자녀분이랑 행복하게 사시고 계셨습니다. 여기서 3일간 지내는 동안 Bruges라는 이쁜 도시도 관람했고 자전거루트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오기 전까지 너무도 고생을 많이한지라 저희에겐 오아시스같은 곳이었습니다. 이분들께서 써주신 네델란드어말로 여행은 "Je leeft maar een dag, vandaag!" 였는데 대략 "내게는 오늘 하루뿐 (하루하루 의미있게살자)"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이분들도 서바스를 한지 오래는 됬지만 자기 지역특징상 사람들이 자주 않온다고 하더군요. 저희같이 자전거타고 올경우에나 이런곳을 찾게되지 큰 도시만 찾는 여행객들에게는 올 기회가 적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벨기에를 통틀어서 봐도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유럽에서 좀더 유적이 많은 곳, 볼게 많은곳을 가길 원해서 상대적으로 여기는 거처가는 사람이 많다고 했습니다. 마치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이 일본이나 중국을 거쳐가는거랑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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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일간의 유럽자전거 여행기- Eddy Loosveldt(벨기에)
